보이스톡은 카카오톡에서 5월 24일부터 글로벌 서비스로 런칭한 mvoip 서비스로 흔히 무료통화라고도 하지요. 한국에서도 베타 서비스로 현재 런칭 했습니다. 이미 다음 마이피플이나 라인등에서도 mvoip를 서비스 하고 있지만 카카오톡의 경우 국내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라 그 의미가 참 달라 이통사에서 모두 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이동통신사의 주 수익원인 음성통화 서비스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꽤 환영할만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보이스톡의 사용법은 여느 메신저와 차이없이 간단합니다. 상대방과의 대화 프로필에 저렇게 보이스톡 버튼을 선택하거나 1:1 채팅방에서 입력창 옆 +버튼을 누르면 채팅방 상단에 연결창이 나타나면 음성으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조금 특이한 기능인데 음성필터 기능을 내장해 본인 목소리가 아닌 다른 변조된 음성으로도 상대방을 놀라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보이스톡만 가진 조금 다른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보이스톡의 통화품질은 ???
보이스톡 우선 사용 신청을 합니다. 그러면 화면에 테스터 동의서 신청이 나옵니다. 읽다보니 음 5번 항목에 카카오톡도 이통사의 눈치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약관이 보이네요. 보이스톡을 사용하더라도 물론 가입한 통신망도 사랑해줘야 겠지요. 보이스톡 테스트 신청동의서에 동의만 하면 바로 보이스톡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위쪽의 카카오톡 아이콘이 날개형태로 바뀝니다. 그런 다음에 대화 상대에게 보이스톡을 신청하면 됩니다. 보이스톡은 상대방이 수락해야지만 가능 합니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제가 사용하는 몇 종류의 단말기 모두 사용하는데 이상은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 2.0이상 가장 최신 버전인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까지 호환 됩니다.
실제 사용 느낌은.
시내를 다니면서 일단 사용해보니 통화품질은 의외로 아주 깨끗 합니다. 현재 이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mVoIP 서비스는 3G는 54요금제, 롱텀에벌루션(LTE)은 52요금제 이상에서만 허용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다른 메신저 서비스의 음성통화 보다 우선 깨끗한 느낌을 주고 딜레이도 적은편 입니다. 현재 카카오톡의 홈페이지에서 WIFI서 사용하면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고 있으나 3G에서도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단 간혹 통화중 끊김 현상 발생 합니다. 또한 이동중에 끊어지는 현상이 있으며 가끔 하울링 현상도 느껴 집니다. 사용자가 늘어도 이 상태를 유지해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블루투스로도 통화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잠깐의 사용 소감을 정리하면 통화품질 깨끗함 이동중 버스안 차안에서 통화중 끊어짐 전화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힘드나 보완재로 충분히 그 기능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가장 사용자가 많은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라 일단 사용자가 늘어날 경우에도 이 품질을 계속 유지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이통사의 입장에서는 주 수익원인 음성통화료를 뺏기는셈이 되니 긴장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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