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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웅군에게 온 고양이 택배.
2009.07.11몇일전 야웅군에게 택배가 하나왔다. 오래전에 가끔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니든 사진가 이웃이 보내온 택배 야웅군에게 보내온 간식선물 택배가 오면 반가운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 특히나 박스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우리집에선 택배가 오면 고양이가 제일먼저 달려나간다. 귀가 밝은 탓에 계단에 발소리를 나보다 늘 먼저 듣는지라 택배아저씨의 발소리를 아는듯 하다. 오늘은 자기에게 온 선물이라는걸 이미 아는지 계속 박스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 개봉해주니 일단 물건들 검사... 자기꺼라는게 확인되자 옆에 붙어서 꼬리 살랑 ~ 살랑 ~ 일단 박스안에 물건들을 꺼집어내서 정리. 박스는 한동안 야웅군의 장난감으로 늘 캔간식을 먹기에 이미 상당히 입맛을 다시고 있다. 일단 한봉지 뜯어서 시식은 시켜줘야겠다..
트랜스포머2 - 눈은 즐거운 영화.
2009.07.10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이 영화는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에 2편역시 꼭 봐야지하구 기다린쪽에 속하는 편인데 1편과 마찬가지로 2편역시 볼거리도 풍성하구 더 화려하게 무장한 로봇들이 나온다. 예고편부터 기대감을 많이 주긴 했지만 역시나 마이클베이 영화는 재미는 있다. 초반부터 화려하게 부수면서 등장하는 로봇들은 사람의 시선을 잠시도 다른곳에 돌리지 못하게 하는건 1편과 큰 차이가 없다. 군데군데 들어있는 로봇들이 보여주는 행동과 몸짓등은 지루하게 갈뻔한 곳에서 웃음을 짓게 만든다. 범블비는 이번에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카오디오의 음악으로 웃음을 만들어 준다. 내용상 큰 맥락은 영화제목에서 알수있듯 전편에서 패한 디셉티콘이 바다속에서 부활해 다시 지구를 위협하게 된다. 선과 악이 분명한 영화다. ..
독서를 방해하는 고양이.
2009.07.09책갈피끈만 보면 정신못차리는 야웅군. 덕분에 집에있는 모든 책의 책갈피끈이 너덜너덜 해졌다. 책만 읽고 있음 어쨌든 달려와 책갈피 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부터 내 독서에 가장 방해되는 훼방꾼이 되었다. 야웅군에게 세상의 모든책은 책갈피끈이 있는 책과 없는 책으로 딱 이분법이 된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책갈피로 야웅군과 놀아주기.
디지털액자에 과거와 추억을 담아보다.
2009.07.08LG전자에서 나온 디지털 액자입니다. 크기는 7인치로 요즘 디지털액자를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들 하더군요. 박스가 있으면 역시 제일먼저 달려와서 체크해보는 야웅군 개봉때까지 기다립니다. 고양이 간식박스랑 크기가 비슷하긴 하군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LCD 7인치 디지털액자 , 전원케이블, PC와 연결할수 있는 USB연결 케이블, LCD액자 지지대, 벽에 걸수있는 벽면지지대와 사용설명서. 조립은 아주 간단합니다. 저 같은 경우 벽에 걸지 않기에 그냥 받침대를 뒷쪽홈에 끼워 맞추면 끝 입니다. 그리고 전원선 연결, 사진을 옮기기위해 pc와 usb 케이블 연결, 메모리카드를 사용해도 됩니다. 뒤쪽을 보면 왼쪽부터 전원,네비 조그버튼,메뉴,show,브라우저 버튼으로 사진과 음악 동영상을 설정해 재생해줄수 있습니..
동생과의 잡담...
2009.07.07오랜만에 동생과 통화했다. 삼성생명가족사진 공모전과 이번에 경기도 사진 공모전에 입상을 했는데 두 사진다 동생과 조카가 나온다. 내가 작년에 하드를 날려버린지라 원본이 없어 동생에게 요청... 농담이지만 초상권으로 상금 반이상을 요구... 조카의 초상권과 동생의 초상권 ㅋ.ㅋ... 작년에 경우 다른공모전이지만 규모가 좀있어 여행을 보내줬는데...이번엔 기름비정도밖에 안되거덩.....ㅡ.ㅡ;;;; 대충 이야기가 끝나고 메일로 사진 원본을 받긴 받았는데 훗 한장은 원본이 없다...ㅡ.ㅜ;;;; 통화가 끝나고 발밑에서 째려보는 야웅군 내용을 알아들었나....... 그나마 정말 니가 제일 싸구나...ㅋ.ㅋ.
여름농사 준비중인 안성목장 풍경.
2009.07.07수도권내에서 가장 넓은 초목지 규모로는 40만평, 봄 농사가 끝나고 대지를 모두 갈아 엎었다. 농협연수원과 유기농소를 키우는 축사가 있어 이곳에서 나는 작물은 모두 소사료로 쓰인다. 봄 호밀농사가 끝난 경작지를 트랙터가 다시 갈고 있다. 현재는 옥수수를 심기위한 준비중이다. 가족 나들이를 나오신듯한데 시기를 잘못 잡으신듯 호밀농사가 끝나기전이 나들이 하긴 제일 좋은곳인데... 얼마전 승마센터와 말을 키우는 농장이 생겼다고 하는데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볼수있다. 장마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음 40만평의 옥수수밭이 될것이다. 그 옥수수도 모두 소사료로 쓰인다. 이곳에 나는 작물은 모두 한우를 키우는 사료로 사용된다. 수도권에서 드넓은 초목지를 볼수있는 유일한곳.
메이저리그를 통해 보는 경영학 이야기.
2009.07.06메이저리그 경영학 이 책은 야구를 통해 기업의 경영을 대입해놓은 책이다. 그런데 책이 아무래도 야구의 규칙과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풀이해가며 이것과 경영학을 비교해놔서인지 야구를 좋아하지 않거나 규칙을 모른다면 이 책은 상당히 지루할수 있다. 다행히도 본인은 스포츠경기중 야구를 좋아해 야구장도 가끔가는편인데 해외야구는 잘모르는 편이라 살짝 지루했다. 그나마 야구의 규칙은 알고있기에 보기엔 조금 편했지만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상당히 지루할거 같은 책이다. 책저자의 직업이 경영컨설턴트이면서도 메이저리그 컬럼리스트여서 그런지 몰라도 경영이론을 야구를 운영하는 감독의 입장과 팀의 입장에서 대입해가며 풀이해놓은 조금은 특이한 책이라 할수있다. 책속에는 이렇게 야구단의 전적과 기업의 경영에 대해 서로 관계를 ..
개벽이들..
2009.07.05길을 가다가 한번씩 보게 되는 개벽이들.... 고양이와는 달리 담이나 울타리 밖으로 목을 쑥 빼고 지긋이 사람을 본다. 도망가기 바쁜 길고양이들과는 다른느낌. 무얼 그렇게 보시나..... 그나마 짖지는 않는구나. 세상 모르고 잠에 빠진 귀여운 강아지...
꼬리잡기 놀이로 사냥을 배우는 고양이.
2009.07.04고양이들은 애기때 어미옆에서 흔들흔들하는 어미의 꼬리를 보며 장난을 치며 자란다. 어미의 꼬리를 가지고 잡기 , 물기등 아주 기초적인 사냥법을 배우게 된다고한다. 이 습성은 성묘가 되어도 나타나는데 어릴때부터 어미곁에서 자란 고양이들은 꾹꾹이와 이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한다. 흔히 꼬리털같이 생긴 오뎅꼬지라고 이야기하는 장난감이다. 애기때 장난치든 습성이 그대로 보인다. 이 모습은 좀 그렇구나. 이렇게 같이 놀아주다보면 애기때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