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코레일소식
국내최초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여행.
2009.09.06작년부터 자전거가 한참 붐이었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철도여행도 이제 자전거와 함께할수 있는 상품이 나왔네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철도 110주년을 맞이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난 신개념의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오는 9월 12일 서울~경주 구간을 특별 운행합니다. 기차여행과 연계한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기획하고,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자전거 전용열차를 제작했다. 자전거 열차는 전국 철도역 주변의 어느 곳이라도 자전거 투어가 가능하다. 코레일은 자전거열차를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코스에 정기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자전거 동호인이나 자전거 애호가들에겐 관심을 줄수있는 상품으로 보여집니다. 자전거를 운송하기 위한 특별열차. 이 열차..
2010년부터 경춘선을 달리게 될 새 전동차 디자인.
2009.09.03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경춘선에 2010년 푸른 물결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전동차 도안이 나왔네요.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한 전동차 도입을 추진중이며, 새 전동차의 바깥은 푸른 물결 바다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차내도 호반을 따라 달리는 경춘선 기차여행의 즐거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푸른색과 춘천을 상징하는 녹색톤으로 제작된것이 특징이다. 푸른물결 이미지는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경춘선과 호반의 도시 춘천을 표현하고, 차내부의 파란색과 의자커버에 적용된 녹색은 춘천의 상징색을 활용한 것이다. 전동차의 외형은 무궁화를 대체해 올해부터 투입된 누리로와 조금 비슷한 느낌도 듭니다. 차내 바닥 문양도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참고로 앞으로 경춘선..
고흐의 해바라기가 활짝 핀 고잔역 풍경.
2009.08.28고잔역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오이도 방향으로 가다보면 만날수 있는 역 입니다. 역 아래쪽에 예전 경전철이 다니든 선로가 있고 양옆으로 해바라기밭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이 끝날때쯤 가보면 해바라기 축제도 있고 해바라기 꽃들이 활짝 피는곳이죠. 올해는 해바라기가 조금 늦게 핀듯한데 비가온 날씨탓인지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있더군요. 작년만 못하다는 느낌이.... 그래도 아직은 해바라기가 활짝이네요. 금정에서 간다면 7정거장 지난뒤역이고 오이도 가기전 5정거장 입니다. 오래전엔 고잔역에서 바다도 보였다고 하나 지금은 꽉 막힌 풍경이나 역 옆으로 이렇게 해바라기밭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이 끝날 이시기면 사진도 찍을겸 잠깐 주말 나들이도 해볼만한 곳입니다.
ktx를 타고 떠나는 DMZ 여행.
2009.08.24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KTX타고 떠나는 DMZ투어’를 경기도와 공동 개발해 오는 26일부터 운행합니다. DMZ 투어는 경상․호남․충청권 고객을 대상으로 KTX를 타고, 서울역 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후 전용버스를 이용해 제3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각과 도라산역 등 DMZ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하루 코스로 구성되어 있네요. 특히, 관광객은 임진각에서 지난 6월 25일 보존처리를 마치고 일반인에게 공개된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관람할 수 있다. DMZ 투어는 올해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행되며, 내년부터 연중 운행으로 확대된다. 이용요금은 6~7만원대로 출발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임진각에는 사진찍으러 예전에도 몇번 갔든곳이라 좀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곳이군요. 이번 DMZ투어 상품은 경상·호남·충청..
기차가 서지않는 간이역 여행 - 원죽역.
2009.08.20장항선에 있는 원죽역, 1966년에 생긴 간이역이다. 역이라고 부르기엔 좀 초라해 보이는 나무로 된 오래된 벤치2개가 전부다. 기둥 몇개에 슬레트지붕 그리고 벤치 2개. 사실 큰 볼거리는 없다. 나도 지나가는 길에 잠깐 구경해볼까 싶어 차를 세우고 잠깐 이 작은 간이역을 돌아봤다. 먼가 알수없는 폰트와 흰페인터로 그려진 역명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도 않는다. 기차가 서지는 않지만 기차는 이 역앞을 자주 지나쳐 간다. 기차역으로 기능은 상실했지만 지금은 동네 주민들이 논일을 하다 잠시와서 쉬는 쉼터로 변했다. 기차가 이곳에 정차하지 않은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한다. 마침 밭일을 하다 이곳에 쉬러오신 노인 한분이 이야기를 해준다.원래 철거할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아직은 역이 남아있는 거라며, 자신이..
2009 추석열차예매 귀성열차 일정이 나왔네요.
2009.08.11코레일 명예기자로 있다보니 이런 소식은 빨리 전달 받게 되는데 벌써 추석기간 귀향열차 예매일정이 코레일에서 나왔네요. 올해추석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으로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의 KTX·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 좌석 승차권을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인터넷과 전국 철도역, 지정 철도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예매(예약)할수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매 첫날인 26일에는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열차의 추석승차권을, 둘째날 27일에는 호남․전라․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 열차의 승차권이 발매(예매)된다. 인터넷 예약은 오전 6시~8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역 창구 예약(매)는 오전 10시~12시까지 전국 ..
기차표도 휴대폰으로 예매한다, 모바일승차권.
2009.07.29코레일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승차권이 오는 22일부터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되면서, 휴대전화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철도승차권 예매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휴대전화로 열차시간조회에서 승차권 예매와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모바일승차권이 KT, SKT, LGT까지 모든 통신사에서 서비스가 된다. 모바일승차권이란, 휴대전화에 철도승차권 예약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KTX․새마을․누리로․무궁화호 열차시간 조회부터 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차세대 승차권을 말한다. 핸드폰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발권및 조회가 가능하며 역에가서 줄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2%의 상시할인도 된다. 이용 가능 휴대전화 : 국내의 이동통신사 3G 휴대전화을 포함한 WI..
모형기차 하나 500만원, ktx mini shop 구경하기.
2009.07.18서울역에 가면 볼수있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ktx mini shop이라고 해서 기차와 관련된 캐릭터를 개발해 팔고 있는 가게가 있다. KTX미니라는 코레일에서 개발한 미니 캐릭터를 소재로한 인형과 문구팬시, 완구, 철도기념품까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하나의 문구점이나 팬시점 같은 느낌이 드는 가게다. 기차시간까지 어느정도 남아있어 한번 구경을 할려구 들어갔는데 어찌보면 여느 팬시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조카에게 하나 사준적이 있는 ktx mini 기차 인형들. 그리고 미니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캐릭터 용품 문구들. 한쪽은 큰 특색없는 그냥 일반 선물가게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한쪽편엔 기차회사답게 기차모형을 진열해 팔고 있다. 코레일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가게답..
코레일 명예기자 간담회와 경의선 전철개통.
2009.07.02지난주 코레일 명예기자들의 간담회와 명예기자들과 ceo와의 만남이 있어 잠시 다녀왔네요. 명예기자로 선정되고 모두 각자 모두 하는일이 있는지라 그동안 얼굴을 보지 못해 오랜만에 만난 자리라 식사하면서 잠깐의 이야기와 이자리에 참석한 코레일 ceo인 허준영사장님과도 잠깐의 만남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네요. 사실 그동안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기차체험등을 하며 피드백을 해줘야 하나 먹고살기 바빠 사실 피드백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기업의 ceo와의 대화는 조금은 불편한 자리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든 편견을 좀 없애준 자리이기도 했네요. 잠깐 놀랬든건 허준영 코레일 사장님이 공학박사학위의 공학도 였다는것은 상당히 뜻밖이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그리고 경의선을 달리는 통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