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말걸기/익숙하지 않은 장소
무량 수전 앞에서...
2008.11.12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부석사 무량수전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무량수전안에서 들리는 '차차차' 휴대폰 벨소리... 갑자기 한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니 휴대폰 통화를 예전 sk텔레콤의 광고문구중 하나인 '휴대폰은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말이 순간 생각났다. 소리가 커서 본의 아니게 통화내용을 듣게됐지만 자식 수능을 앞두고 절에 기도하러 오신듯... 비가 오는데도 이곳까지 새벽에 올라와 절을 하는것도 대단한 정성인듯하다. 내일이군여... 수험생 모두 좋은결과를 보셨으면....
낚시터 소경...
2008.09.21낚시에는 별다른 흥미도 없고 취미도 없지만... 주변의 가짜 강태공들을 따라 가끔 간다.... 여자들은 낚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늘 남자들끼리 나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따라가긴 한다만 이곳 풍경도 좋고 ... 회도 사먹구 간단히 반주도 한잔할겸... 늘 그렇듯 모두 가장 큰놈을 잡아오겠다고 큰소리치고 배까지 빌려서 들어갔지만... 나는 그다지 흥미도 없고 혼자 어슬렁 어슬렁 저수지 주변을 돌아보고 식당에 앉아 tv만 보게된다. 내게 낚시는 참 지루한 게임인거 같다. 물고기를 낚는건지 세월을 낚는건지...... 그나마 여긴 경치라도 좋아서 따라온다. 결국 오늘도 모두 헛탕이다... 물고기를 잡지 못하면 세월만 낚은셈이다.... 낚시터옆 식당에서 메운탕에 회를 한접시 시..
태안백합꽃축제 모습.
2008.08.027월초에 끝난 축제인데 사진은 지금 정리를...사실 어머니 사진을 찾다가 몇컷.....^^.;;;; 백합꽃 꽃말 : 순결 , 신성 , 희생의 의미로 기독교행사에 많이 쓰인다고함. [Photography/식물,동물] - 백합꽃.
해바라기 핀 풍경.
2008.07.03청원군에서 보은으로 가는 국도에 활짝 핀 해바라기 농장. 헌데 한국 기후가 많이 변한거 같다는 느낌이 작년까지만 해도 7월중순은 되야 이렇게 활짝 피었는데 올해는 좀 일찍 피었네요
한진포구에서 본 서해대교.
2008.06.11차 타구 지나가다 잠깐 세워놓고 찍었는데 해가 질때는 한진포구에서 보면 서해대교 사이로 해가 떨어진다 하더군요. 낙조가 좋을거 같은데 언제 시간되면 날씨좋을때 삼각대 가져와서 일몰을 한번 담아봐야겠네요. 언제가 될런지는 알수가 없지만...;;;;;;;;;;;;;;;
임진각에서...
2008.06.06친구놈 니콘 d3로 풀프레임이라 화각이 일단 넓고 계조는 마음에 드는데 너무 무겁다...;;;; 무거운건 딱 싫은데 잠시 바꿔서 한번 테스트해봤는데 처음 만져본 바디는 아닌지라 어느정도 니콘 컬러에 익숙한데 기능이 상당히 많은데다 세팅에 따라 컬러도 조금씩 다른듯 살짝 느낌은 이전 바디들과는 좀 다른듯. 예전엔 채도가 이거보다 강했던걸로 기억하는지라... 화밸은 어쨌든 상당히 정확하더군여... 요놈 한 만컷정도 담아보면 익숙해질라나.... 담에 빌려서 좀 오래 사용해봐야겠다... 그전에 F6를 강탈해야 하는데...;;;;;;;;;;;;;;
파란하늘...구름...호밀...
2008.05.12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 부처님덕에 2일간 카메라 들고 어슬렁 어슬렁... 안성목장 이곳도 이제 올해는 마지막... 파란하늘이 반겨주던날....
신도시...
2008.04.23istd, 135mm 해가 저쪽으로 넘어가길 기다렸는데...황사덕에 빛이 곱게 뿌려질줄 알았는데 물에 반사되는 빛이랑 너무 차이가 나서...그레이모드로...냠. 요즘 느끼는건데 서해쪽은 황사가 매년 증가하구 너무 심하다...
7번 국도에서 본 쓸쓸한 겨울바다.
2008.01.07날씨가 흐리고 사람마저 없으니 더 쓸쓸하게 보였든 7번 국도변의 겨울해안.... 기름때든 서해안 소식보다 그래도 옥빛으로 동해바다는 깨끗해 보여 기분은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