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고양이들은 대부분 외출을 즐기지 않는다. 낯선곳에 대한 두려움과 영역을 어느정도 정해놓고 사는지라 목줄을 채워 개처럼 밖으로 데리고 나가 운동을 시킨다든가 같이 산책을 하는 여유를 즐기기는 힘들지만 가끔 외출을 하는 고양이들도 있다. 흔히 그런 고양이를 개냥이라고 부른다. 성유진작가의 샴비처럼 목술차고 잘 다니는 애들도 있구 야웅군 처럼 기분내키면 지맘대로 따라 나서는 고양이도 있구 사실 가지각색인데 오늘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는데 야웅군이 냅다 뛰어오더니 앞장선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야웅군... 일단 다시 들어가서 목줄을 챙겨왔다.
아래를 보며 혼자 정찰한다.
왠일인지 평소엔 내옆에 딱 붙어 움직이는데 오늘은 혼자 앞장서 간다.
먼저 한층 내려가서 나를 기다린다. 내가 내려오면 또 앞장서 나가구...
오늘은 꽤 씩씩하다. 나를 적당히 기다리며 혼자 앞장서서 간다. 요즘 가을바람이 부는데 가을바람이 들었나....
그런데 맨아래층 중앙현관을 나가자 들려오는 배달맨의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야웅군 빛과 같은 속도로 내 옆을 지나 뛰어올라가 다시 집 문앞에서 대기 현관문을 열어주니 바로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오토바이 소리에 꽤 놀란듯하다.
무거운 카메라들고 야웅군안고 다니긴 상당히 귀찮으므로 바로 문닫고 걸어 잠그버리니 다시 안에서 우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나가고 싶었나 보지만 같이 나가면 꽤 귀찮으므로 그냥 바로 혼자 총총 내려오고 말았다.
외출은 늘 가든 장소로 가는게 습관이 되면 편안해진다. 주로 가는 동네의 작은 공터나 아파트옥상같은 경우엔 야웅군 혼자 놔두면 뛰어다니면서 내 눈앞에서 잘 논다. 그리고 별로 달갑진 않지만 혼자 벌레도 잡아오고 꽤 오래전엔 참새도 잡아와 상납한적이 있다. 그런걸 잡아오면 칭찬해주면 꽤 좋아한다. 자신의 사냥솜씨를 사람에게 좀 자랑하는 경향도 있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꼬마 야웅군과 아버지.
그런데 맨아래층 중앙현관을 나가자 들려오는 배달맨의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야웅군 빛과 같은 속도로 내 옆을 지나 뛰어올라가 다시 집 문앞에서 대기 현관문을 열어주니 바로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오토바이 소리에 꽤 놀란듯하다.
무거운 카메라들고 야웅군안고 다니긴 상당히 귀찮으므로 바로 문닫고 걸어 잠그버리니 다시 안에서 우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나가고 싶었나 보지만 같이 나가면 꽤 귀찮으므로 그냥 바로 혼자 총총 내려오고 말았다.
외출은 늘 가든 장소로 가는게 습관이 되면 편안해진다. 주로 가는 동네의 작은 공터나 아파트옥상같은 경우엔 야웅군 혼자 놔두면 뛰어다니면서 내 눈앞에서 잘 논다. 그리고 별로 달갑진 않지만 혼자 벌레도 잡아오고 꽤 오래전엔 참새도 잡아와 상납한적이 있다. 그런걸 잡아오면 칭찬해주면 꽤 좋아한다. 자신의 사냥솜씨를 사람에게 좀 자랑하는 경향도 있다.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하긴 쉽진않다. 자칫하다간 고양이가 혼자 뛰어버리면 잃어버리기도 쉽고 구석진곳에 잘 숨는지라 찾기도 어렵다. 만약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면 반드시 목과 가슴을 같이채우는 줄을 사용해라 줄은 너무 느슨하게도 너무 꽉 죄어주는것도 좋지않지만 가슴쪽은 꽉 조이게 채워주는게 좋다. 어릴때부터 바깥나들이를 하는 습성이 좀 있어서인지 간혹 야웅군이나 다른 집고양이들 중에 산책냥이들이 있긴하나 야웅군의 경우는 어릴땐 밖에 나가는걸 꽤 좋아했는데 자꾸 덩치가 커지니 나이가 먹더니 밖으로 나가는 횟수도 줄고 별로 나가고 싶어하지도 않고 집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놓고 산다. 오히려 낯선 사람이 집으로 들어오는걸 싫어한다. 택배 아저씨는 제외 박스들고 오는 사람에겐 좀 친근감을 느끼는듯...;;;;;;
고양이와 산책할때는 사람이 많은곳은 피하고 조용한곳이 좋으며 안고 다닐때는 엉덩이를 받쳐서 양손으로 껴안고 다니면 고양이가 좀 안심을 한다. 땅에 있을때는 고양이가 움직일때까지 사람이 기다려야 한다. 억지로 줄을 당기거나 하면 오히려 좋지않다. 그리고 나가기 싫어하는걸 억지로 데려나가기 보단 그냥 집에 놔두는게 제일 좋다.
특이하게 야웅군이 이런 외출 습관을 가지게된건 고양이를 키우는 지식이 없었든 내가 일땜에 자주 집을 비우게 되면서 아버지가 야웅군을 돌볼때 강아지처럼 생각해 꼬마 야웅군을 안고 자주 밖으로 데리고 나들이를 한탓에 습관이 좀 들여져 있어 그런거지 실제 집에서만 산 고양이들은 외출하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고양이와 산책할때는 사람이 많은곳은 피하고 조용한곳이 좋으며 안고 다닐때는 엉덩이를 받쳐서 양손으로 껴안고 다니면 고양이가 좀 안심을 한다. 땅에 있을때는 고양이가 움직일때까지 사람이 기다려야 한다. 억지로 줄을 당기거나 하면 오히려 좋지않다. 그리고 나가기 싫어하는걸 억지로 데려나가기 보단 그냥 집에 놔두는게 제일 좋다.
특이하게 야웅군이 이런 외출 습관을 가지게된건 고양이를 키우는 지식이 없었든 내가 일땜에 자주 집을 비우게 되면서 아버지가 야웅군을 돌볼때 강아지처럼 생각해 꼬마 야웅군을 안고 자주 밖으로 데리고 나들이를 한탓에 습관이 좀 들여져 있어 그런거지 실제 집에서만 산 고양이들은 외출하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꼬마 야웅군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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