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쪽이 좀 시끄럽다.. 어찌보면 베란다는 야웅군의 독립적인 공간.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보니 혼자 먼가 열심히 내려찍기를 하고있다.
내가 뒤에와서 보든가 말든가 혼자 먼가에 열심이다.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보니 혼자 먼가 열심히 내려찍기를 하고있다.
가만히보니 창틀 폭이 좁아 발이 안들어가니 발을 옆으로세워 옆날로 찍어내리고 있다. 대단한 기술 짝 ~ 짝 ~
파리를 잡았다... 아직은 살아있는듯 한데 조금씩 움직인다 야웅군의 앞발펀치에 기절한듯하다.
고양이가 자신이 잡은 사냥물을 사람에게 가져다 주는건 같이 나눠먹자의 의미와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일종의 행위라고 예전에 책에서 본적이 있다. 저럴땐 칭찬을 해주면 좋아한다. 특히 사냥물을 사람이 만져줄때 상당한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어쨌든 목을 어루만지며 칭찬은 해줬으나 파리를 놔두고 여전히 내 앞에서 바라본다.
어쨌든 목을 어루만지며 칭찬은 해줬으나 파리를 놔두고 여전히 내 앞에서 바라본다.
파리는 대충보니 이미 다리도 떨어졌고 날개도 떨어진듯하구 납작하게 최후를 맞이했다. 내가 파리에 계속 무관심으로 일관하니 결국 발밑에 놔두고 야웅군은 혼자 쿠션에서 잠을 청한다.
지금까지 야웅군이 잡아온것중 나를 가장 놀라게 한것 두가지는 오래전 공원에서 잡아온 참새와 베란다에 날아 들어온 날개있는 큰 바퀴벌레 특히나 바퀴벌레를 잡아와서 내 발밑에 두고 갔을때 상당히 놀랬다. 바퀴벌레를 싫어하는데다가 죽은것도 아니구 살아서 꿈틀거리는 큰 바퀴가 발밑에 있을때 나를 경악하게 했다. 집고양이는 보통 잡아온 사냥물을 사람이 잘 보는곳에 놔둔다. 일종에 자신의 능력과시와 자랑질 그리고 사람에게 나름 애정을 표현하며 나눠먹고 같이 가지고 놀자는 의미도 있다.
보통 장난감으로 생각해 가지고 놀다가 재미없으면 사람눈에 잘 보이는곳에 놔둔다.
고양이가 간혹 저런것들을 물고와 당신에게 온다면 그냥 이쁘해줘라. 고양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성의와 애정표현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벌레는 그냥 조용히 휴지에 감싸 내버려라 헌데 한번 먹어주면 아주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이번에도 녹슬지 않은 자신의 사냥능력을 과시하고 잔다.. 헌데 파리따위를 나눠먹자는건 좀 곤란해....엉...
지금까지 야웅군이 잡아온것중 나를 가장 놀라게 한것 두가지는 오래전 공원에서 잡아온 참새와 베란다에 날아 들어온 날개있는 큰 바퀴벌레 특히나 바퀴벌레를 잡아와서 내 발밑에 두고 갔을때 상당히 놀랬다. 바퀴벌레를 싫어하는데다가 죽은것도 아니구 살아서 꿈틀거리는 큰 바퀴가 발밑에 있을때 나를 경악하게 했다. 집고양이는 보통 잡아온 사냥물을 사람이 잘 보는곳에 놔둔다. 일종에 자신의 능력과시와 자랑질 그리고 사람에게 나름 애정을 표현하며 나눠먹고 같이 가지고 놀자는 의미도 있다.
보통 장난감으로 생각해 가지고 놀다가 재미없으면 사람눈에 잘 보이는곳에 놔둔다.
고양이가 간혹 저런것들을 물고와 당신에게 온다면 그냥 이쁘해줘라. 고양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성의와 애정표현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벌레는 그냥 조용히 휴지에 감싸 내버려라 헌데 한번 먹어주면 아주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이번에도 녹슬지 않은 자신의 사냥능력을 과시하고 잔다.. 헌데 파리따위를 나눠먹자는건 좀 곤란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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