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에서 베타서비스중인 위드블로그 서평에 응모해서 받은책입니다. 사실 이책에 응모한것은 책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저 제목이 참 마음에 와닿았든지라 응모한것인데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지도 않고 응모를 했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아마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든 문제가 아닌가 싶군요.
책에 서두는 역시 요즘 나오는 경제서적이 대부분 그러하듯 IMF와의 현재 상황을 비교 워낙 수치적으로 10년전 IMF때와 비슷한 경제수치가 나오기 있기때문인지 처음부터 IMF의 상황을 예시로해서 비교그래프로 현재와 경제상황과 비교를 해주면서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책에서 나오듯 현재의 미국에서 시작한 이 금융위기가 끝난게 아니라 현재진행형임을 다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여기에 따른 원리론적인 대비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열하였으며 , 미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나열한것이 이책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책에서는 앞으로 더 큰 위기가 올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속의 이야기들이 그렇게 진부하다거나 큰 느낌이 와닿는 내용은 없었네요.작년부터 언론에서 많이 이야기 해줘서 이미 반복적인 내용의 되풀이라는 생각도 들고 , 해결책이라고 하는 이야기 역시 경제가 어려우니 당연히 소비를 줄이고 현금을 모우고 빚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건 오래전에 IMF때 겪어본 내용들인지라 책도 유행따라 출간된다고 하는말이 있듯 이책 역시 경제진단서적으로 기존에 나와있든 이전에 읽어본 공황경제나 다른 경제진단서적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요즘 읽어본 경제관련 서적이 대부분 IMF를 시작으로 현재의 경제상황과 수치 비교 또한 그 시기와 지금의 차이점과 다른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예측이 모두 어둡다는 것입니다. 해결책 역시 딱히 이것이라고 말하기 어려운게 아직도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으로 인해 발생한 금융위기는 현재 진행형인지라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다는것이라는 개인적인 소견도 있어 현재는 정말 한치앞을 예상하기가 힘든 상황이 많다는 것이다. 앞으로 불황이 더 오래 지속될수 있다는 암울한 이야기는 요즘 계속 들어와서인지 반복되는 내용이라 본인에겐 좀 지루하기도 하더군요.
책에서 미국의 경제위기의 주범이 된 서브프라임과 파생금융상품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나열해둔것은 괜찮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의 반정도는 미국경제에 대한 진단이 들어 있습니다. 이부분은 괜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게 이야기하지 않고 경제위기의 주범이 된 미국의 파생금융상품들에 대해 자세히 풀어놓은 부분은 좀 재미가 있더군요. 일단 일에 원인을 알아야만 대비책을 세울수 있기게 경제진단서적을 많이 읽어보지 않은 분이라면 단원별로 정리는 잘 되어있어 미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읽어볼만합니다만 이미 기타 다른서적을 많이 읽어보신분이라면 부분부분 좀 지겨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도 유행따라 출간된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요즘 나오는 경제진단서적이 대부분의 스토리가 IMF 이야기를 시작해서 현재와 비교 그리고 한국정부의 안일하고도 낙관적인 생각과 사고의 대처방식 미국의 경제상황과 경제위기의 주범이 되어버린 월가의 파생상품의 원리에 대한 설명 암울한 미래전망으로 이야기가 끝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경제를 이야기하는 책들이 모두 IMF의 이야기가 나오는건 아무래도 숫자로 이야기하자면 그때와 아주 비슷하기때문인거 같기도 합니다. 책속의 일부 이야기는 인터넷 논객들이 많이 하든 이야기들도 보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나 위 사진에 있는 책의 뒷면의 주가지수 500과 환율 1700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씨가 한때 아고라방에서 이야기 했든걸로 기억하는지라 미네르바씨의 글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으나 역시나 공통점은 있는듯 합니다.
책에서도 나와있듯 지금의 상황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고 앞으로의 불황이 더 오래갈수 있다는것과 대부분 낙관론이 없는게 요 근래에 읽어본 책들의 공통점이라 그런지 분명한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과 역시나 어딜가나 대부분 낙관론이 아닌 암울한 전망만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것은 점점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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