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간식 빵... 빵에서 나는 냄새가 좋은지 야웅군 칭얼대기 시작....
그냥 발대면 혼날거 같구... 어쨌든 한조각 얻을려구 왔다리 갔다리..~ 내가 무관심하게 있으니 계속 부비~부비~.
빵은 설탕이 있어 충치의 우려도 있고 그냥 삼키면 체할수도 있어서 고양이한테 좋은 음식이 아닌지라 그다지 주고 싶지는 않은데 계속 옆에서 사람을 귀찮게해서 조금만 주기로 했다.
칭얼~ 칭얼~ 애원의 눈빛 거부하기가 힘들어 빵을 조금 떼어 줬더니 살짝 혀를 내밀어 간보기를 한다...
열심히 시식하는 야웅군... 빵은 부드러워 씹지 않고 삼켜버리면 체할수 있어 조금씩 찢어서 주는게...
사실 안주는게 제일 좋다... 설탕이 섞인건 충치의 원인도 되구 애기때 빵을 먹구 몇번 체한적이 있어서 가끔 옆에서 보채면 맛보기로 잘게 찢어서 조금씩만 주는데 지금은 1년에 3~4번 정도 카스테라류만 맛 보기로 얻어 먹는다.
머가 궁금한지 사람이 먹는건 일단 다 먹고 싶어하는지라... 냄새가 특이하면 얼굴만 대보고 마는데 향이 끌리면 여지없이 옆에 달라 붙어 어떻게든 한조각 얻어먹겠다고 거의 20분씩이나 울어대는 저 집념도 참 대단하다.
머 계속 칭얼대는걸 보면서 줄듯말듯 약올리는 나도 좀 그런가 사실 먹는걸로 약올리는것도 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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