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에 다른 리뷰를 보지 않았는데 영화를 보고와서 보니 대부분 악평인데 나두 어쩔수없이 거들어야 겠다. 키아누 리브스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의 내게 키아누리브스가 출연한다는 이유로 상당히 흥미를 끌었다. 원작도 현재의 이 영화와 같은 흐름인지는 모르겠다.
아래 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국영화가 늘 그렇듯 세계의 중심은 미국이고 항상 뉴욕이 중심에 있는듯 하다. 지구의 종말의 시작점도 뉴욕이 많다. 예전의 괴수영화 '고지라'도 결국 뉴욕으로 갔듯이 이 영화도 초반부 외계에서 괴물체가 지구의 뉴욕 맨하튼에 떨어진다.
영화 초반부 조금 흥미진진 집중하게 만들었다. 외계에서 이상한 물체가 지구로 떨어지고 외계인이 나타나고 껍질을 벗고 키아누 리브스가 거기서 나오구 어쨌든 이 초반부 전개는 내게 흥미진진 했었다...
인간과 똑같이 생긴 외계인(키아누 리브스) 손만대면 어떤일이든 할수있는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존재다. 기계도 마음대로 ON/OFF 시키고 사람도 살려내고...그런데 차가 없으면 이동은 못한다. 전지전능한 신같은 인간의 모습을 한 외계인 (키아누 리브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옆에 운전수를 두고 움직인다. 인류를 말살하기 위해 온 전지전능한 외계인 (키아누 리브스)은 모든걸 조정하고 움직일수 있지만 그는 뚜벅이였다.
영화속에 PPL광고는 LG전자가 후원한듯 하다. 노트북도 그렇고 LG전자의 프라다 휴대폰이 LG로고 선명하게 잘 보여주더라는.... 어쨌든 지구밖 어느 행성에서 온 외계인 그들이 온 목적은 지구를 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몇십년간 그들은 지구를 관차란 결과 인간의 파괴적본능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제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인류말살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온 전지전능한 외계인은 유일하게 그를 믿고 도와주는 박사에게 이야기 한다 인간이 아닌 지구를 구하러 왔다고... 사람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고 그러므로 인류는 제거되어야 한다.
두개의 문명이 충돌시 늘 그렇듯 우월한 문명이 하나의 문명을 말살하게 된다. 현재의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이 말살되었든 시기처럼 이번엔 인간이 그대상이다. 인간들은 두려움에 떨며 어떻게든 외계인을 제거하려한다. 그러나 월등한 과학력이 있는 외계인에겐 아무런 효과도 없고 그들은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명체 표본을 자신들의 우주선에 태워서 지구밖으로 보낸다. 일단 동물들은 지구를 파괴하는 주범이 아니므로 살려주기로 한거같다. 노아의 방주다.
그리고 난후 외계인들은 인간말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모든 인간 문명의 흔적을 없애기 위한 계획을결국 실행하게 된다. 인류는 끝이다...그러나 결말은 이 말살 계획이 진행되는중 외계인인 키아누리브스가 자신을 도와준 박사와 아이를 살려주더니 그들에게 설득당해 변심해 인간제거 계획을 멈추고 그냥 지구를 떠난다. 영화 초반부는 조금 흥미진진 중반부는 지루함에 하품이 그리고 결말은 황당했다. 몇십년을 지켜보고 있다가 내린 결론이 단 몇분만에 변심을 해서 인류를 다시 살려주기로 한거다. 사람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고 이야기하려는 건가 ??? 변심을 할만한 큰 느낌이 없었다고 보는데 어쨌든 인류는 살아난다.
SF영화답게 특수효과가 멋있는것도 아니구 스토리도 이상하구 결말은 본인에겐 황당 그자체다.
환경보호를 이야기 한다면 차라리 MBC에서 방영한 북극의 눈물이 더 감동적이고 잼있었던거 같다.
스토리가 이어지는것도 좀 이상하구 특수효과가 멋있는것도 아니구 결말은 환경파괴를 하면 결국 망하는것은 인류라는것을 경고하려고 하지만 메세지 전달도 약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위드블로그 이벤트 응모로 공짜로 본게 내겐 마음에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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