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이동 DB 기차 이용하기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이동하는 방법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편은 버스와 기차가 있다.

반대의 경우도 같지만 우선 버스의 경우 이동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기차의 경우 2시간 24분 정도 소요된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데 버스보다 기차가 좀 더 시간이 소요되며 버스나 기차 시간표도 비슷하게 편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맞춰 티켓을 예매하면 되는데 본인의 경우 프라하에서 드레스덴으로 올 때는 버스를 이용했고 드레스덴에서 다시 프라하로 돌아갈 때는 독일 DB 기차를 이용했다. 

 

드레스덴 중앙역

 

참고로 버스를 이용해도 드레스덴 중앙역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여행자는 이 드레스덴 중앙역으로 모이게 된다.

본인의 경우 독일로 오기전 OMIO 앱으로 DB 열차 티켓을 이미 예매했는데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프라하 중앙역에 정차하게 된다. 

 

OMIO 티켓 읽는 법

 

독일 기차인 DB 열차 티켓을 예매하면 모바일로 보면 티켓에 독일어로 모두 표기 되어 있는데 위 캡처 이미지처럼 티켓의 왼쪽에서부터 역명, 출발 시간, 트랙, 열차타입, 시트 넘버가 나온다.

단 시트 넘버 즉 좌석이 없다면 프리로 기차의 지정석인 1,2 등석을 제외한 빈 좌석을 이용하면 된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DB 기차의 경우 편도 15유로이며 전기 콘센트가 있는 좌석 지정을 할 경우 3.5유로가 추가된다.

그리고 티켓을 구매할때 좌석을 지정하지 않으면 프리인데 열차의 1~2등석을 제외한 아무 곳이나 빈 좌석에 앉으면 된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 티켓의 가격은 계절과 시간대별로 내가 예매할 당시 편도의 경우 대략 14~16유로 사이며 왕복의 경우 30유로 정도였다.

 

드레스덴 중앙역

 

프라하 중앙역보다 드레스덴 중앙역이 더 깔끔 했는데 기차역이라도 이곳의 화장실은 유료다. 공공시설물이라도 독일이나 체코나 화장실은 돈을 내고 쓰는 곳이 더 많다.

 

드레스덴 중앙역 대합실

 

내 경우 모바일 티켓을 예매 했기 때문에 따로 티켓을 구매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바로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열차 플랫폼

 

플랫폼에 왔더니 열차가 연착을 해서 10분 정도 더 기다렸는데 DB 기차의 경우 연착이 종종 있다고 한다.

 

DB 기차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 보는 침대가 있는 슬리핑 기차가 맞은편 플랫폼에 대기하고 있다. 저 이층 기차는 장거리 이동시 많이들 이용하는 기차 중 하나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는 저렇게 큰 기차는 아니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DB 열차

 

예정 시간보다 10분 정도 연착 했지만 출발은 바로 하기 때문에 늦장 부릴 시간이 없이 기차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탑승했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이동 시간은 2시간 25분 정도로 드레스덴역에서 프라하로 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DB 열차의 스낵바

 

어차피 난 지정석이 아니라서 열차의 스낵바에서 먼저 간단한 음료수를 한잔 했다.

 

DB 열차 프리석

 

빈자리가 외국인들만 있어서 함께 합석했는데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 듯해서 맞은편 외국인이 나오지 않게 한 컷 담았다. 

지정석이 아니면 프리로 안쪽의 1,2등석을 제외한 좌석에 들어가 앉으면 되는데 6인석으로 서로 마주보는 좌석이 배열되어 있다. 참고로 전기 콘센트가 필요하면 돈을 더 지불하고 지정석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좌석은 넓어서 꽤 편하게 프라하까지 올 수 있었다.

 

열차를 타고 좌석에 앉아 있으면 티켓 검사를 하는데 국경을 넘어가는데 따로 여권 검사는 하지 않았다.

참고로 티켓 없이 열차에 탑승하면 40배를 과태료로 물린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독일 국경을 빠져나갈 때쯤 보이는 작센주 국립공원의 풍경이 들어와 사진으로 하나 담았는데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풍경은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이동할 경우 버스는 프라하 플로렌스역으로 들어가며 기차는 프라하 중앙역으로 가기 때문에 신시가지와 더 가까우니 참고하자. 버스나 기차나 모두 이동 수단으로 괜찮으니 티켓을 예매할 때 본인 일정에 맞춰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그리고 티켓은 미리 예매해 두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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