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프라하에 여행을 오면 프라하에서 2일 정도 머무르고 보통 주변의 다른 지역이나 헝가리, 독일, 오스트리아등 다른 지역으로 많이 떠나는데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의 경우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여행할 수 있는 꽤 좋은 곳이다.
프라하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니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 가는 것보다 시간은 1시간 더 빠르고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기차의 경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버스보다 시간이 더 소요된다.
그래서 내경우 드레스덴으로 갈 때 시간이 좀 더 절약되는 버스를 미리 한국에서 예매하고 출국했다. 유럽 버스나 기차는 omio앱을 활용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먼저 버스로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으로 가려면 플로렌스(FLORENC) 버스 터미널로 가야한다.
프라하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붉은색의 C라인과 노란색의 B라인을 타면 플로렌스 역으로 갈 수 있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서 지상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지하철의 노선도에서 보면 플로렌스역(FLORENC)은 거의 중심부에 있다.
지하철 플로렌스 역과 플로렌스 버스 터미널은 위치가 조금 다르니 버스 터미널은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자.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버스 터미널 팻말을 보고 지상으로 올라가면 된다.
어차피 지하와 지상에 위 사진처럼 플로렌스 버스 터미널로 가는 팻말이 있으니 그것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내가 갔을 때 역 주변이 공사 중이라 좀 복잡했다.
시외버스 터미널인데 규모가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지 않으며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천장에 매달린 LED 안내판에 버스 시간과 함께 플랫폼 번호가 나온다.
내 경우 이미 한국에서 OMIO앱으로 모바일 티켓을 예매했기 때문에 티켓을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었고 현황판에서 플랫폼 번호를 확인하고 플랫폼으로 나가 버스를 기다렸다.
참고로 본인의 경우 리오젯 버스를 예매했는데 시간대에 따라 플릭스 혹은 리오젯 버스를 탈 수 있다.
그리고 플로렌스 역에서 다른 국가의 도시로 출발하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꼭 플랫폼 번호를 잘 확인해야 한다. 프라하 플로렌스 역에서 출발해 부다페스트, 비엔나, 베를린, 뮌헨등 주변의 다른 국가 도시로 출발하는 버스가 많다.
그리고 국경을 넘기 때문에 여권을 챙겨 가도록 하자.
체코에서 시외버스를 몇 번 이용하며 느낀 거지만 버스는 정시에 도착하고 거의 정시에 운행한다.
그러니까 시외버스나 국경을 넘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을 잘 맞춰가자. 손님이 오든 안오든 상관없이 버스는 시간이 되면 그냥 출발한다.
리오젯 버스는 이전에도 이미 이용한 적 있지만 화장실도 있고 좌석도 넓고 장거리 이동을 하기 때문에 버스 자체가 넓어서 꽤 편하다.
창 밖 풍경을 보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바깥 경치는 초여름의 풍경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프라하에서 드레스덴까지 1시간 55분 정도 소요됐는데 잠들면 누가 깨워주지 않으니 방송을 듣고 일어나던가 아니면 그냥 가버리니까 깊은 잠을 자면 안 된다. 버스에 usb 충전포트가 있으니 충전이 필요할 경우 그것을 활용하면 된다.
내가 탄 드렌스덴행 리오젯 버스는 5분 정도 정차 후 바로 출발했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드렌스덴에서 내리는 독일 사람들도 많아서 어차피 드레스덴에 도착하면 조금 시끄러워진다.
드레스덴 버스 정류장은 드레스덴 중앙역 옆에 있는데 위 사진은 버스에서 내려서 본 풍경인데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버스는 이곳이 아닌 근처의 다른 곳에서 탈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리고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마지막 버스는 저녁 7시에 있는데 계절별로 시간대가 조금씩 바뀐다.
어쨌든 드레스덴 도착해 버스에서 하차해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드레스덴 중앙역으로 DB 열차를 이용할 경우 중앙역으로 가면 된다.
프라하에서 기차를 이용해 독일 드레스덴으로 오면 이 드레스덴 중앙역으로 오게 되며 버스를 이용할 경우 드레스덴 중앙역 옆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버스의 경우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기차의 경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이건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갈 경우도 비슷하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DB 기차를 타면 프라하 중앙역으로 간다.
단 버스와 기차의 차이는 운영하는 시간대가 차이가 있어서 티켓을 검색해 보고 본인이 맞는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본인의 경우 다시 프라하로 돌아갈 때 기차를 이용했는데 버스나 기차나 좌석은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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