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을 가로지르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찬타빈 리조트는 위치상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다.
가격은 다른 리조트에 대비 저렴한 3성급으로 리조트로 위치 때문에 다른 리조트보다 좀 저렴한 게 아닐까 싶은데 루앙프라방의 시내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강을 건너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단 호젓하게 커플이나 혼자 조금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긴 시간을 여행한다면 괜찮을수도 있는 곳이다.
이곳의 리뷰를 봐도 한국인이 남긴 리뷰는 없고 외국인 백패커들이 남긴 리뷰만 구글이나 아고다같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강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이 리조트는 예약하면 리조트에서 선착장으로 배를 보내준다. 강을 건너는 배는 시간별로 있는데 이건 리조트에 문의를 해야하며 저녁에는 강을 건널 수 없기 때문에 저녁에는 리조트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찬타빈 리조트는 강을 건너야 하는것과 루앙프라방 시내와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참고로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리조트로 들어가는 시간은 10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한적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기도 하며 숲 속에 놀러 온 느낌을 주는데 저녁에 이곳에 있으면 정말 심심하다.
메콩강 건너에 혼자 떨어져있는 리조트라 그런지 정말 조용한 편이며 리조트 안쪽이 넓어서 테라스를 따라 잠깐 산책하기 좋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의외로 규모는 큰데 위치 때문에 주로 긴 시간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하루나 이틀정도 그냥 이곳에 머무르며 쉬다가 재충전 후 루앙프라방 시내로 다시 나가는 느낌이다.
시내와 떨어져 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함이 매력인데 룸도 라오스식으로 꽤 잘 꾸며져 있다.
리조트 식당 테라스에 나와 강 건너를 보면 루앙프라방 시내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루앙프라방 여행을 한다면 루앙프라방 시내의 푸시산 근처나 여행자거리 근처의 게스트 하우스나 가격이 저렴한 3, 4성급 호텔에 들어가는 것이 여행하기도 편하며 야시장에 갈 때도 편하다.
그리고 메콩강과 산쪽으로 떨어지는 일몰 풍경을 보고 싶다면 푸시산 근처나 강 건너 리버뷰의 호텔들이 일몰 풍경을 감상하기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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