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에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긴 하지만 관광이 활성화된 곳은 아니라서 보통 비엔티안은 라오스 여행 중 스쳐가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여행자들은 비엔티안 여행은 맨 마지막으로 라오스에서 출국하는 하루 정도 관광을 하고 떠나는 편이다.
비에티안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방법은 현재 3가지가 있는데 기차, 미니밴, 비행기가 있으며 가장 빠르고 비싼 건 비행기 그다음은 기차, 마지막은 밴이다. 참고로 슬리핑 버스는 이제 없어졌다.
기차의 경우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 하루 2번만 운행하기 때문에 미리 티켓팅 하지 않으면 시간을 버릴 수 있으며, 비행기도 라오스 입국 편에서 비엔티안 공항에서 바로 환승해서 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다.
라오 에어라인만 이용하면 수화물도 바로 옮겨 준다고 하던데 내 경우 입국시 항공사가 다 달랐기 때문에 수화물을 찾아서 다시 국내선 터미널로 가서 티켓팅을 했다.
항공료가 좀 비싸긴 하지만 시기에 따라 다른데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항공권은 싸게 구하면 10만 원대 초반이다.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비행기를 이용해 루랑프라방으로 가는 여행자들도 많다.
참고로 기차를 이용하면 비엔티안 공항에서 기차역으로 다시 이동해야 되는데 50분 정도 소요된다.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기차는 하루에 두 번이라 시간이 맞지 않으면 그냥 하루를 날리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비행기를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는데 기차나 밴보다 비행기가 더 자주 운행하며 비행 시간은 45분이다. 비행기 이용 시 환승 시간을 고려해 비엔티안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비행기는 프로펠러가 달린 쌍엽기는 아니지만 비행기가 작은데 대부분 라오스 국내 항공기는 저 비행기가 가장 많다고 한다.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기내식은 없고 다오푸드의 견과류와 물이 하나 나온다.
다오푸드의 야채와 과일을 섞은 칩은 꽤 맛있어서 귀국할 때 저거 꽤 많이 사왔다. 비엔티안의 푸드센터에 가면 종류별로 많이 팔고 있으니 먹어보고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참고하자.
라오스 대표 항공사인 라오 에어라인을 이용하면 저거 간식으로 많이 준다.
비행기를 이용하면 가장 빠르기 때문에 비엔티안에서 출발하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참고로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비행기 시간과 공항에서 이동 시간을 계산해 시간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으며 기차의 경우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한화로 계산하면 기차 요금은 4만 원 정도다.
그리고 12인승 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차보다 자주 운행하지만 하루에 4번 운행하며 요금은 2만원이 좀 넘는다. 밴을 이용하면 6~7 시간 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자.
교통 수단별로 차이가 있지만 역시 비행기가 가장 빠르고 편하지만 비용이 가장 비싸도 시간 여유가 없는 여행자에게 여러 도시를 돌아볼 때 가장 좋은 교통수단이다.
라오스를 여행하는 기간과 시간의 여유에 차이가 있겠지만 라오스는 도시간 이동시 교통편이 좋은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여행 전 미리 시간이나 이동을 체크해 계산해두는 게 편하다.
여행을 하며 늘 느끼는거지만 도시간 이동이 잦은 경우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게 되는데 빠르고 편한것을 찾는다면 결국 시간을 돈으로 사는 방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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