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밖으로 다니면 점점 더워지네요.
날씨가 좋아져서 자전거 라이딩 하기도 참 좋은 계절이라 이제 슬슬 여름을 대비한 자전거 용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딩용 바라클라바를 잃어버려서 여름용으로 하나 새로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은 날씨가 더워서 겨울의 보온성 원단이 아닌 쿨 원단을 사용한 바라클라바를 많이 사용하는데 자외선 차단을 하고 통풍과 흐르는 땀을 배출하고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많이 찾게 됩니다.
여름용은 통풍이 좋은 메쉬형태의 마스크도 많은데 락브로스 바라클라바는 UV400 직물소재로 자외선 차단 원단을 사용했다고 나옵니다.
일단 탄력성이 좋고 원단이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패브릭 소재랑 비슷한 느낌인데 제조사의 이야기를 빌리면 통기성이 좋은 소재라 합니다.
머리까지 뒤집어쓰는 바라클라바가 아닌 전 귀걸이형 쿨마스크로 즉 귀에 걸고 목 아래까지 덮어주는 바라클라바입니다. 상단에 보면 락브로스 로고가 보이며 원단 재봉질은 깔끔하게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귀걸이형 쿨마스크라 양쪽에 저렇게 귀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는데 귀 부분이 반달 형태로 파진게 아닌 그냥 귀가 들어가는 부분이 저렇게 갈라져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컬러는 다크그레이이며 착용한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착용해 본 느낌을 정리해 보면 락브로스 바라클라바는 탄력성은 좋은데 일단 좀 타이트한 느낌이 있습니다.
소재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좀 타이트한 느낌이 있는 것 빼고 착용감은 괜찮습니다. 손세탁을 권하는데 세탁해도 일단 변하지 않았고 착용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니 쿨마스크란 이름답게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단 좀 타이트해서 그런지 숨 쉬는 게 그렇게 편하진 않습니다. 아마 이전에 사용한 쿨마스크가 메쉬 형태로 호흡하기 좋았던 바라클라바여서 그런 차이가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에 보면 7,000~9,000원대로 저는 9,000원에 샀는데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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