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에서 얼마 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하길래 돌아보던 중 오즈위고의 할인율이 높아서 구매했습니다.
어글리 슈즈는 발볼이 넓고 좀 투박한 실루엣을 가진 운동화로 못생긴 운동화라는 뜻에 걸맞게 과도한 갑피와 두껍고 요란한 무늬가 들어간 아웃솔 등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아디다스의 오즈위고는 모두 3가지 컬러로 나오는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컬러마다 할인율이 모두 달랐는데 Pale Nude/Light Brown /Solar Red로 제가 구입한 컬러는 흔히 라이트 브라운이라 부르는 컬러입니다.
제품 코드는 EE6462로 아디다스 운동화는 제품 코드로 컬러나 종류를 많이 구분합니다.
어글리 슈즈답게 조금 투박한 느낌이 드는데 발볼이 다른 운동화에 비해 조금 넓은 편이라 보통 제가 아디다스 운동화는 265를 신는데 오즈위고는 260을 신어도 잘 맞더군요.
기본 구성품에는 주황색 형광 컬러의 여분의 끈이 있으며 측면과 상단부에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형광 스티치가 있습니다.
가죽이 많이 덧대어져 있는데 어글리 슈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EE6462는 여름용이 아닌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 겨울에 좀 더 적합한 슈즈입니다. 통기성보다는 보온성이 좀 더 좋은 편으로 실제로 신어보면 좀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발볼은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아디다스 운동화보다 넓은 편이라 260을 구매했는데 다른 운동화 265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저는 보통 260~265를 신는데 사이즈 고를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쪽에 자세히 보면 형광색으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조금 투박한 느낌을 주는 게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오즈위고로 여름용은 통기성이 좋은 메쉬 형태의 천이 덧대어져 있으며 지금 계절에는 보온이 좋은 가을, 겨울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죽이라 패브릭 소재의 오즈위고 보다 내구성은 더 좋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투박한 느낌의 어글리 슈즈라고 하지만 신어보면 꽤 편하고 바닥의 쿠션도 좋으며 가벼운 러닝에 좋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 요즘 보온성이 괜찮아서 어글리 슈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가는 15만 원 대지만 세일 때 사면 가격도 다운돼서 괜찮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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