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뒤늦게 미니벨로 자전거에 재미가 붙어서 자전거 용품을 하나씩 구입하고 있는데 그냥 평상복에 좀 어울릴만한 어반헬멧을 찾다가 발견한 헬멧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자전거 에어로 헬멧들이 대부분 평상복이랑 어울리지 않고 사이클 의류나 선숙복 같은걸 입고 착용해야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동네 마실만 주로 다니는 저한테 별로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결국 선택지가 어반헬멧만 남더군요.
자전거 헬멧이 안전을 위한 장비이긴 하지만 일상에서 착용하고 다니기 위해 아무래도 디자인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아지더군요.
디자인이 일단 마음에 들어서 구매 했는데 컬러는 메탈릭블랙으로 완전 짙은 그레이톤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위쪽에 6개의 통풍구 뒤쪽에 8개의 통풍구가 있는데 착용해보니 통풍은 잘되는 느낌입니다.
뒤쪽의 다이얼 버튼을 돌리면 조이게되며 처음에 조금 여유가 있는 느낌이 있었는데 다이얼버튼을 돌려서 맞추면 머리가 꽉차는 느낌을 줍니다.
앞쪽에 브랜드 로고인 akro가 있고 화이트 컬러의 테두리가 있습니다. 성인용 헬멧 치고는 디자인이 조금 귀엽고 심플한 느낌이 듭니다.
안쪽에 일반 킥보드나 자전거 헬멧처럼 쿠션이 있고 안쪽에 이너패드가 있습니다.
두께 3mm의 이너패드는 뗏다 붙였다 할 수 있는데 기본으로 3mm 이너패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 헬멧 자체가 프리사이즈로 54~61cm 까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경우 머리 둘레가 57cm라 거의 중간 크기로 이 헬멧을 착용하면 거의 딱 맞습니다.
턱끈에 보면 턱받이가 있는데 이것도 분리되며 쿠션이 있어서 턱에 부드럽게 조여줘서 편합니다.
측면에 클립을 당겨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 버클이 적용되어 살짝 밀어 넣으면 착하고 달라붙습니다.
기본 이너패드가 3mm 인데 여성분의 경우 머리가 작으면 여분으로 제공되는 조금 더 두꺼운 5mm 이너패드를 부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프리 사이즈라 머리가 작으신 분은 조금 흔들릴 수 있는데 그런 경우 이너패드를 바꿔서 사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무게는 490g으로 가벼운 편으로 디자인 때문에 선택했지만 착용감도 편하고 괜찮은듯 합니다. 가격은 59,000원으로 컬러는 모두 6가지로 흰테두리가 포인트로 여성분들도 꽤 좋아할만한 헬멧인것 같습니다.
색깔이 너무 튀는 컬러는 부담스럽고 메탈릭블랙 컬러가 젤 무난한 느낌인데 블루 계열 컬러도 괜찮아 보입니다.
에어로 헬멧 스타일이 동네마실이나 평상시 쓰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럽고 평상복에 맞는 도시형 어반헬멧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참고하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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