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면 늘 우리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모기가 아닐까? 더위도 힘들지만 저녁이면 모기가 앵앵거리며 늘 사람을 괴롭힌다.
아마 보통 요즘 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기향은 홈매트와 같은 전자 모기향이고 본인도 이것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단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여름이 오면 늘 베란다 창을 열어두고 살기 때문에 베란다 방충망에 모기도 꼬이고 벌레도 모여서 베란다에는 불을 피우는 모기향을 사용 중이다.
보통 모기향 사용 시 캠핑장 등에 사용하는 모기향 연소통을 사용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연소된 재도 날리지 않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보통 이렇게 생긴 모기향 연소통을 많이 사용하는데 본인의 경우 여름만 오면 앞, 뒤 베란다 각각 하나씩 사용 중이다. 여름이면 베란다 창을 열어두고 있는데 방충망이 있어도 창을 열어두면 늘 베란다에 날벌레들이 들어와 모기향을 피울 수밖에 없다.
모기향 연소통이 가격도 저렴하고 보통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서 큰 부담도 없고 편리해서 매년 여름이면 구입해서 하나씩 사용 중이다.
두 개를 사용 중인데 문제는 어제 하나에 문제가 발생했다.
아마 집에 사람이 없었거나 잠을 자고 있었으면 모르고 불이 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혹시나 비슷한 연소통을 사용 중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록을 남긴다.
왜 이렇게 타버린지는 잘 모르겠는데 베란다에서 연기가 너무 나서 가보니 모기향 연소통에 불이 붙었다.
아마 모기향이 불량일 수도 있는데 불을 끄고 보니 모기향이 타다가 중간에 끊어져 모기향 연소통에 붙어서 타들어가다 불이 붙은 걸로 추정된다. 바닥면은 불 때문에 녹아버려서 한쪽이 구멍이 났다.
불이 붙으면서 모기향 재가 날리지 않도록 위를 덮고 있는 뚜껑도 불에 타버렸다.
아래쪽에 받침대가 플라스틱 소재인데 이것도 불이 붙으면서 녹아버렸다.
집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모기향 연소통에 불이 붙은걸 볼 수 있어서 다른 사고가 나지 않았지만 자고 있었거나 사람이 없었으며 화재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모기향 연소통이란 게 보통 싸게 구매해서 여름 한철 캠핑장이나 혹은 본인처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이거 사람이 없을 때나 잠들 때 사용하다 불이 붙었으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그래도 이게 이렇게 불이 붙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혹시나 이런 유의 모기향 연소통을 사용하고 있다면 꼭 사람이 있을 때 사용하고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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