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동영상 편집으로 아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파이널컷 프로가 아닐까 싶은데 파이널컷 프로 10.6.2로 업데이트되며 파이널컷 프로의 언어가 시스템 언어 설정에 따라 모든 메뉴들이 한글로 변경됩니다.
갑자기 애플에서 친절하게(?) 그동안 지원하지 않던 언어인 한글이 추가되어 조금 당황했는데 갑자기 언어가 강제로 모두 한글로 바뀌다보니 기존 영문에서 사용하던 메뉴들과 상당히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경우도 이미 몇 년째 영문에 익숙해 있었던지라 갑자기 바뀐 한글 메뉴들은 많이 생소하더군요. 맥의 경우 시스템 언어 설정에 따라 앱 역시 기본 설정 언어로 바뀌게 되는데 언어 변경을 앱에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에는 맥 스튜디오 M1 max와 M1 Ultra 최적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영문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사용하다 너무 생소해서 다시 영문으로 바꿔서 일단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파이널컷 프로의 경우 앱 자체에서 언어 설정 변경이 안되며 시스템 언어 설정을 따라가게 됩니다.
파이널컷 프로 한국어 영문으로 변경하기
한국어로 파이널컷 프로를 영문으로 변경하려면 먼저 맥 OS 시스템 환경설정 -> 언어 및 지역을 클릭
언어 및 지역은 맥 시스템의 언어와 지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앱의 언어와 지역을 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어 및 지역 설정에 보면 일반과 앱이 있는데 앱을 선택합니다.
언어 및 지역에서 앱을 선택하면 현재 맥에 설치된 대부분 앱들이 나열됩니다.
언어 및 지역에서 앱 선택 후 파이널컷 프로에서 사용하고 싶은 언어를 선택하면 앱을 다시 실행하라는 팝업이 나옵니다. 언어 변경이 끝나고 앱을 다시 실행하면 파이널컷 프로의 언어가 다시 영어로 변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익숙한 언어로 다시 파이널컷 프로를 사용하면 됩니다. 한글 메뉴를 원하면 다시 한국어로 바꾸면 됩니다. 간단하죠?
다시 정리하면 시스템 환경설정 -> 지역 및 언어 -> 앱 -> 파이널컷 프로 추가 -> 영어 선택 후 파이널컷 프로 재실행.
저처럼 파이널컷 프로의 영문 메뉴가 생소해서 불편하신 분은 저처럼 이렇게 변경하면 다시 이전의 영문 메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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