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그랬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고양이가 장난을 걸어오는 경우가 많다.
같이 놀자고 조르는건데 잠깐 장난감을 던져주며 비위를 맞춰주지만 일월도 외동으로 자라면서 놀아줄 상대가 집사밖에 없다 보니 같이 집에 있는 시간도 늘어나니 요즘 놀아달라고 보채는 것도 점점 늘어난다.
고양이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일월은 같이 놀고 싶으며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며 쫓아온다. 혼히 고양이가 개와 비교해 사람 말도 안 듣고 애교도 없다고 하지만 실제 이럴 때는 고양이도 애교가 넘친다.
일월은 사람과 놀고 싶으면 졸졸 따라오면 저렇게 두발로 일어선다. 흔히 호기심이 발동하면 하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나랑 놀고 싶을때도 저렇게 뒷발로 일어서서 발밑에서 사람을 올려다본다.
상대 안해주면 졸졸 따라오다 발라당 하며 사람 발 밑에서 드러누워서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꼭 중앙에 드러누워 뒹굴기 시작하는데 발에 밟힐까 봐 늘 신경 쓰이는데 그런 사람 눈치는 보지 않는다.
한참 작업을 하다 발밑을 보면 자는 줄 알았는데 눈을 슬쩍 뜨면서 사람을 쳐다본다.
일하다 한 번씩 발아래를 쳐다보면 못 본 척 외면하며 길게 하품을 하며 또 혼자 뒹굴기 시작한다. 일월은 나름 끈기 있는 고양이다.
오늘도 어지간히 심심했는지 한참 시간이 지나면 양말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그 덕분에 요즘 내 양말은 구멍이 나서 내버린 게 꽤 많다.
잠깐 자리를 비웠더니 기어코 의자에 올라와서 의자를 차지하고 누워있다. 사람을 쳐다보는 얼굴이 아주 불만이다.
그런데 항상 바쁠 때만 사람을 졸졸 따라오며 저렇게 발 밑에서 뒹굴며 노는데 오늘도 의자 위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 한번 찍어주고 번쩍 들어서 침대 위로 옮겨주며 장난감을 던져준다.
알고보면 재미있는 고양이의 습성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가 매일 반복하지만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그 행동이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매일 하는 행동중에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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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에 따라 바뀌는 고양이의 자리
고양이란 동물은 의외로 온도에 꽤 민감하다. 같이 살면서 보면 여름에는 가장 시원한 자리를 잘 찾아서 휴식을 하고 계절이 바뀌고 겨울이 오면 집에서 가장 따뜻한 자리를 찾아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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