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 인천 대불호텔 전시관

대불호텔은 조선시대 제물포항 개항과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다.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외교관이나 선교사, 상인들이 제물포를 통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일본인이 지은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며 현재는 역사를 알리는 전시관으로 사용되며 복원된 곳이다.

처음에는 일본식 목조 가옥으로 만들어진 호텔 이었으나 그후에 증축되며 서양식 벽돌 호텔로 바뀌었다.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최초로 한국에 들어온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등이 대불호텔에 투숙했다.

 

외국인들에게 서울로 가는 중간 기착지로 유명 했지만 교통수단이 발달하며 점점 호텔은 쇠락하며  1978년에 철거 되었으나 다시 예전 모습으로 복원되며 현재는 인천의 역사를 알리는 전시관으로 활용중이다.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3층 벽돌 건물은 지금의 호텔과 비교하면 이게 호텔이야 할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당시에 인천에서 가장 큰 호텔이며 한국에 처음 지어진 서양식 호텔이었다.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호텔과 이어져있는 생활사 전시관은 호텔로 들어가 전시관 코스를 관람하면 생활사 전시관 입구로 나오는 구조로 되어있다.

참고로 아이들은 무료지만 어른은 입장료 1000원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인천의 근현대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대불호텔 전시관 내부는 인전 모습을 복원 했으며 처음 호텔이 오픈 했을당시 모습을 재현하면서 당시 호텔에서 사용했던 물품들을 전시해두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옛날 호텔이라고 하지만 객실은 정말 앤틱하게 구현되어 있어 촬영장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잘 꾸며져 있지만 방 크기는 실제 상당히 작은편이다. 앤틱한 소품들이 많아서 정말 사진 촬영장으로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예쁜방 이었다.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객실외에도 연회장 그리고 그 시대에 사용했던 물건들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대불호텔 전시관

대불호텔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3D 벽화가 있는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입체감이 살아나는 곳이다.

 

 

 

대불호텔 전시관을 코스를 따라 관람했다면 바로 옆 인천 생활사전시관으로 갈 수 있다. 내부에서 이어져 있으며 인천 생활사 전시관으로 가려면 대불호텔 전시관을 지나야 갈 수 있는 곳이다.

 

대불호텔 전시관이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의 모습을 보여준 곳이라면 인천 생활사 전시관은 6.25 이후 인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근대사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인천 생활사 전시관

인천 생활사 전시관

지금은 TV 드라마로 볼까 ? 사실 이제 우리 일상에서 보기 힘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60, 70년대 생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곳이다.

 

인천 생활사 전시관

인천 생활사 전시관

지금 세대에는 익숙하지 않은 물건들이 많겠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는 어쩌면 익숙했던 과거의 풍경일수도 있는 모습이다.

나무전신주, 뻥튀기 기계, 다이얼 전화기, 장독대, 흑백 브라운 TV등 드라마 세트장에 온 느낌을 주는 전시관인데 실제 과거에 있던 교복등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한테 인기가 좋은 곳이다.

 

인천 생활사 전시관

인천 생활사 전시관

인천 생활사 전시관은 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이지만 구슬이나 장난감 같은 옛날 물건들을 팔고 있다.

 

인천 생활사 전시관

대불호텔 전시관이나 바로 옆 생활사 전시관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두곳다 돌면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실내라 관람하기도 꽤 편하다.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4-1

영업시간 : 09 : 00 ~ 18 : 00

입장료 : 어른 1000원, 어린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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