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만에 미술관을 다녀왔는데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7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된 불가리 컬러 전시회를 오픈전에 먼저 다녀왔습니다.
아마 불가리(Bvlgari)하면 제 경우는 시계와 향수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오직 불가리만이 구현할 수 있는 컬러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보석을 통해 불가리의 디자인과 컬러를 보여주는 전시회로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 및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개인 소장 컬렉션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불가리 컬렉션뿐 아니라 국내 주요 7인(김종원, 노상균, 이세현, 이수경, 오순경, 최정화, 빠키)의 현대 미술 작품도 이번 전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LG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시공간을 넘는 디지털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늘부터 시작해서 2021년 9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올레드 사이니지로 만들어진 '불가리 컬러'전 광고 영상인데 이번 전시장에서 LG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전시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LG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작품을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의 주요 작품들을 보면 불가리 컬렉션 즉 보석 전시회로 볼 수 있는데 보석이 가진 컬러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의 주요 컬렉션은 다이아몬드, 토파즈,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흔히 이름은 많이 들어본 주요 보석들과 함께 컬러라는 전시회의 의미답게 각각 컬러를 의미하는 4개의 테마룸 레드룸, 블루룸, 그린룸, 멀티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드룸은 그 이름답게 레드 컬러의 불가리 컬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컬러의 테마에 맞춰 불가리 컬렉션이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실마다 불가리 컬러의 테마에 맞춰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 작가들의 현대 미술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불가리 컬렉션뿐 아니라 전시장 곳곳에 함께 전시되어 있는 현대 미술 작품들도 꽤 볼만합니다.
멀티룸은 그 이름답게 다양한 컬러가 섞여있는 곳이며 입구부터 아주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멀티룸은 그 이름답게 다양한 컬러가 뒤섞여 있는 전시장입니다. 그래서 보석들도 기존 다른 전시장의 테마와 다르게 다양한 컬러로 섞여 있으며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LG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작품도 만날 수 있으며 요 근래 설치미술 전시회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전시가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불가리 컬렉션 외 이번 전시는 위 사진처럼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비쥬얼 아티스트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비쥬얼 아티스트 빠키의 작품은 다양한 컬러가 뒤얽혀 있는 멀티룸의 마지막에서 만날수 있으며 불가리 컬렉션과 함께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꽤 오랜만에 이런 규모가 있는 전시회를 참관했는데 전시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시 일정 : 2021년 7. 20 ~ 9. 15.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입장료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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