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2를 닮은 필름 카메라 디자인 니콘 ZFC

니콘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FC를 발표했습니다.

디자인 모티브가 장롱 카메라의 대명사라 불리는 니콘 FM2를 많이 닮았는데 크롭 바디 카메라로 Z마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출시 이후로 하향세를 거듭하고 있는 카메라 시장이라 신제품 출시가 뜸했는데 꽤 오랜만에 신제품이 나온 것 같습니다.

DSLR 카메라도 이제 주력 제품이 아니라 신제품 역시 미러리스 카메라 입니다.

블랙 컬러는 확실히 클래식 카메라 느낌이 물씬 나고 니콘 필름 카메라인 FM2를 닮았는데 블랙 외에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컬러로 출시됩니다.

블랙 컬러 외에도 바디 컬러는 화이트, 핑크, 민트, 그레이, 오렌지, 베이지까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는데 이 색다른 컬러는 모두 한정판입니다. 클래식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는 좀 튀는 느낌이 있지만 과거의 디자인을 현재의 디지털카메라로 재해석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상단의 버튼 배열이나 디자인 역시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물씬 주고 있으며 클래식 한 느낌을 줍니다.

이미지를 봐도 요즘 나오는 디지털카메라의 버튼 배열과 좀 차이가 있죠. 최대한 클래식한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살리고 있습니다.

니콘 ZFC는 필름 카메라 시절의 FM/FE 카메라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APS-C 미러리스 카메라로 스펙을 보면 2100만 화소 BSI CMOS 센서와 Expeed 6 프로세서, Z 마운트를 탑재했습니다.

위 사진의 번들 렌즈는 DX16-50mm 화각을 가진 렌즈로 바디 단품과 번들 렌즈킷이 출시됩니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이며 측면에 마이크, HDMI 단자가 있으며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니콘 ZFC의 사이즈는 135 x 94 x 44mm, 무게는 445g이며 가격은 바디 출고가 975$, 번들렌즈킷 1200$로 국내 출시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근래에 출시되는 카메라는 모두 동영상 기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zfc 역시 영상 촬영을 위해 스위블 액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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