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는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여행지중 하나다. 알래스카는 미국 단일주중 가장 큰 면적을 가진 주이며 남북한 면적을 합친것에 7배 보다 더 큰 면적을 가진 주이지만 인구는 고작 70만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
단 토지의 대부분이 얼음덩어리의 땅이라 실제 사람이 살 수 있는 면적은 넓지 않으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이기도 하며 실제 겨울은 너무 춥고 눈이 많이 내려서 여행하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별명중 하나가 미국의 마지막 개척지이기도 하다.
알래스카 여행은 여름이 가장 최 적기로 여름은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백야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백야 덕분에 해가 지지않는 현상은 가장 북쪽의 일부 지역에서 만날 수 있으며 내륙지역은 3~4 시간 정도 해가 사라졌다가 새벽녘에 다시 해가 뜹니다.
그래서 낮 시간이 길어 여행 시간이 꽤 길어지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의 여름 기온도 15~19도로 온화한 편이라 여행을 하기에 최적의 기온이며 여름이지만 아침 저녁은 쌀쌀한 편이라 바람막이나 조금 두꺼운 점퍼를 입고 나가야 합니다. 알래스카를 마지막 개척지라 부르는데 또 다른 별명 중 하나는 얼음의 땅 입니다.
특히 빙하 여행은 겨울은 힘들고 여름에 제대로 할 수 있는 여행이기도 하다.
많은 면적을 만년설과 빙하가 땅 위를 덮고 있는데 여름이면 바로 이 빙하 위를 걷는 트레킹이나 개가 끄는 눈썰매를 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개별로 빙하 여행은 힘들며 여름이면 현지의 투어 업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데 빙하 투어의 경우 만년설이 쌓인 빙하 사이사이 갈라진 틈 크래바스에 빠질 경우 큰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인솔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사람이 손대지 않은 자연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땅이 알래스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여행중 정말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땅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한국에서 보기 힘든 바다표범, 수달, 알래스카해를 유람선으로 투어 한다면 고래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연어는 알래스카의 특산품 중에 하나 입니다.
여름이면 연어 낚시로 유명한데 낚시를 하려면 라이센스를 받아야 하며 어종 보호를 위해 1인 하루에 3마리까지 가능하며 여행자도 현지에서 바로 라이센스를 받아 장비를 빌려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연어가 몰려오는 여름은 '물반 고기반'이란 이야기처럼 연어 낚시대회도 열리며 우리가 마트에서 많이 보는 알래스카 연어를 직접 잡아서 맛볼수 있고 여름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먹는 음식도 연어이기도 하다.
한국의 뜨거운 여름에 만날 수 있는 겨울이 있는 땅 알래스카는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만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여름은 여행하기 최적기이기도 합니다. 조금 특별한 여름 여행을 원한다면 알래스카의 백야와 대자연은 다른 세계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낯설고 새로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좀 더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면 다시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얼음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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