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에서 첫번째 FPV 드론을 출시 했습니다. FPV 드론은 FPV 모드로 비행을 하는 우리가 흔히 레이싱 드론이라고도 하는데 빠른 속도감을 느낄수 있는 고속 비행을 하며 1인칭 시점으로 화면을 전송해주는 드론 입니다.
어떤분들은 이 드론을 조정하면 어지럼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는데 빠른 비행속도와 함께 1인칭 시점으로 보면서 비행을 하기 때문에 일반 촬영용 드론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는 드론이기도 합니다.
흔히 레이싱 드론에 카메라를 달아서 영화나 영상 제작에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DJI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FPV 드론이기도 합니다.
FPV 드론은 빠른 속도감을 직접 느낄수 있고 FPV 모드에서 실제로 사용자가 직접 비행하는듯한 느낌을 가질수 있는 드론이기도 합니다. 비행 몰입감이 일반 드론과 비교해 최고라고 이야기를 하는 드론이기도 합니다.
후배가 DJI FPV 드론을 하나 가져온걸 보니 DJI 답게 완성도는 정말 좋아보입니다.
상단부 커버는 저렇게 교체가 가능하며 기본 커버는 불투명의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DJI FPV 콤보 모델을 구매할 경우 상단 보호커버가 제공됩니다. FPV 드론은 일반 카메라 드론과 디자인도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 드론과 달리 FPV 드론은 각축의 제한이 없기 공중에서 회전도 가능하며 속도감이 큰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기본 구성품을 보면 드론과 함께 DJI FPV V2 고글이 보입니다.
DJI FPV 콤보의 구성품을 보면 USB-C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 리모트 컨트롤러, 프로펠러 * 8, 충전기, DJI FPV V2 고글, 상단쉘, 짐벌 카메라 보호 커버, 배터리, 고글 헤드밴드, 고글용 안테나, 고글 배터리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기본 배터리 하나와 고글용 배터리 하나가 제공 됩니다.
드론을 운용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액세서리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액세서리는 따로 구매하는것 보다 콤보 모델을 구매하는게 비용이 좀 더 절감됩니다. DJI 판매 전략인지 늘 그래서 단품 보다는 액세서리를 묶어서 판매를 많이 합니다.
DJI FPV 콤보가 지금 150만원대로 매빅2 시리즈 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전 1인칭 시점으로 보는것에 어지럼증이 좀 있는편이라 FPV 드론은 다루기가 힘들었는데 후배님이 이 드론을 하나 가져 왔더군요.
보통 드론의 리모트 컨트롤러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하지만 DJI FPV 드론은 리모트 컨트롤러에 전용 고글을 연결해 사용하며 배터리 하나로 비행시간은 제조사 기준 20분 입니다.
FPV 드론은 기존 드론과 큰 차이점중 하나가 고글을 사용해 몰입감 넘치는 비행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과 1인칭 시점으로 보는 비행 그 자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촬영용 카메라 드론과 비교해, FPV 드론은 비행 속도가 더 빠르고 각 축의 각도 제한이 없이 무제한 제어가 가능해 좀 더 고차원적인 조정 스킬이 필요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일반 촬영용 드론인 매빅 시리즈보다 전 FPV 드론이 조정하기 더 까다롭더군요. 위 사진은 지금 제가 여행이나 촬영때 주로 사용하는 매빅2 프로 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FPV 드론과 완전히 다르죠.
DJI FPV 드론 플라이모어 세트를 구매하면 배터리 2개와 충전용 허브가 추가 됩니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배터리 하나로 제조사 기준 무풍에서 20분으로 나와 있는데 실제 드론을 비행해 보면 제조사 기준 시간과 차이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추가로 구매를 해야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2000mAh 입니다.
기본 리모트 컨트롤러외에 별도로 DJI 모션 컨트롤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컨트롤러인데 가격이 20만원대로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기본 리모트 컨트롤러 보다 좀 더 재미있을것 같긴 하지만 굳이 필요한 물건은 아닙니다.
DJI FPV 드론 스펙과 특징.
카메라 : 1200만 화소, 1/2.3" 센서, 화각 FOV: 150° (35 mm 환산: 14.66 mm), f2.8, 포커스 모드 고정초점, 셔터속도 1/8000까지
동영상 해상도 : 4K (3840×2160): 50/60 fps, FHD (1920×1080): 50/60/100/120 fps
이륙 무게 : 795g, 245mm(대각선 길이)
최대속도 : 140km, 제로백 2초
감지센서 : 전방, 하향 (듀얼 비전 센서 + ToF), 하향 보조등 (싱글 LED)
최대 비행거리 : 16.8km (무풍 환경에서)
제조사 기준 시간은 무풍 환경에서 측정한 것이라 사실 우리가 일반 비행시 무풍 환경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 비행시 차이는 있습니다. 매빅2에서 4K 30fps인데 FPV 드론의 경우 60fps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글을 착용하고 속도감이 빠른 FPV 드론을 조정해 보면 저 같은 경우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라 관심만 보내고 있는데 일반 카메라 드론 대비 빠른 속도 때문에 저 같은 조정하기가 좀 더 까다롭게 느껴진것도 사실입니다.
DJI는 개인용및 일반 상업용 드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회사이고 기술력도 그만큼 뛰어난 회사인데 이번 FPV 드론도 1세대이긴 하지만 기존 타사의 FPV 드론과 비교해 상당히 완성도가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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