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wwdc2020에서 발표한 맥의 새로운 OS죠.
OS 업데이트는 항상 불안한 요소가 있어서 제경우 지금 사용하는 맥 중 하나만 우선 맥 OS Big Sur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우선 OS를 업데이트하기 전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 백업하는 게 좋습니다.
맥의 타임머신을 이용하고 있다면 백업은 좀 더 쉽고 다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Big Sur(빅수)의 가장 큰 변화라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사용하는 앱의 호환성을 한층 더 강화한 유니버설 앱의 사용성 강화와 사파리 업그레이드, 새로운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자동 업데이트는 꺼고 사용 중입니다.
용량은 12GB 정도인데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데 필요한 공간은 30GB 이상 필요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다시 설치 파일과 캐시는 삭제되기 때문에 공간은 늘어나지만 설치하는데 최소 30GB 정도의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는 시간은 아마 맥마다 다르겠지만 제경우 1시간 조금 더 소요됩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고 맥이 재부팅되고 다시 화면이 켜지고 로그인하면 좀 더 예쁘게 변한 상단의 메뉴바와 독 그리고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UI가 좀 더 예쁘게 변경되고 아이콘도 변화가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전체 디자인이 꽤 미려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맥 OS Big Sur 업데이트 달라진 점.
상단 메뉴바의 블루투스를 눌러보면 이전과 다르게 한 번에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기기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혹은 에어팟 프로는 동일한 iCloud 계정에 연결되어 있는 활성화된 상태의 기기 간에 자동으로 전환되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덕분에 여러 Apple 기기를 번갈아가며 에어팟이나 에어 팟 프로를 사용하기 더 편해졌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맥에 연결하면 저렇게 배터리 상태와 함께 노이즈 캔슬링 조정까지 시각적으로 깔끔하게 보여 줍니다. 블루투스를 클릭하면 연결된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맥 OS Big Sur 제어센터 역시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주며 쉽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된 느낌을 줍니다.
디자인 변경이 이번 맥 OS 빅서의 업데이트 중 큰 부분 중 하나인데 화면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고 보이는 정보도 간결하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가 된 느낌을 줍니다.
위젯 기능을 지원하는 앱은 맥 앱 스토어에서 추가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사파리를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지 않아서 사파리의 변화는 크게 감흥은 없지만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도 맥 앱스토어에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맞춤법 도구나 번역 기능 등 일부 확장 프로그램은 꽤 유용해 보입니다.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은 사파리 설정 확장 프로그램에서 설정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 없는 것은 삭제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보기 -> 도구 막대 사용자화에서 추가한 확장 프로그램을 바로 추가해 사용하거나 뺄 수 있습니다.
빅서 업데이트에서 UI가 많이 변경되었는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느낌을 줍니다.
지도의 경우 카카오 맵이나 혹은 네이버 지도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애플 지도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저한테는 이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은 주지 않습니다.
참고로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빅서에서 실행되지 않거나 오류가 날 수 있는데 맥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대부분 오류 없이 동작하는 것 같은데 개인이 구매한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한 앱의 경우 맥 OS Big Sur를 지원하지 않으면 실행이 안됩니다.
패러렐즈의 경우 웹 사이트로 접속해 빅서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15, 16을 다운로드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
제 경우 패러렐즈 외 파이널컷의 일부 플러그인과 포토샵의 플러그인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바뀌더군요.
이런 경우는 개발사로 직접 업데이트를 요청해야 합니다.
맥 OS Big Sur 체감 성능.
카탈리나를 사용할 때 보다 전체 사용 느낌은 앱 실행 속도나 파이널컷 렌더링 속도가 더 빨라진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지금 제경우 파이널컷 사용 시 아이맥이 조금 더 발열이 있고 팬 소음이 살짝 더 발생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지고 쾌적한 느낌이라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꼭 사용해야 할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빅서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보고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앱이 빅서를 지원하고 있어서 하나의 맥은 지금 빅서로 사용 중이지만 다른 하나는 여전히 카탈리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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