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폰12는 아이폰 최초로 5G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배터리 소모량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 속도 대비 데이터 소모량이 늘어나고 그만큼 배터리도 더 사용하게 됩니다. 4G폰 보다 5G로 연결 했을때 더 많은 데이터와 배터리를 소모하는데 아이폰12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11 대비 배터리 떨어지는게 훨씬 빠릅니다.
그래서 아이폰12 프로에 4G 유심과 5G 유심을 번갈아 사용하며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아래 설정들은 ios14를 설치한 아이폰이면 셀룰러 설정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네트워크 설정 아이폰12 5G가 아닌 4G LTE로 설정하기
먼저 아이폰12의 경우 최초로 5G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이지만 5G 서비스가 배터리와 데이터를 굉장히 많이 소모합니다.
제 경우 4G LTE 유심과 5G 유심을 번갈아 끼워가며 테스트를 해봤는데 딱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실 우리가 데이터를 그렇게 빨리 내려받아서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4G 모드로 설정해 두는게 배터리와 데이터를 훨씬 적게 소모합니다.
각각의 속도차를 비교해 보면 3G, 4G, 5G 일때 이정도 차이가 있는데 설정 -> 셀룰러 -> 음성및 데이터 -> LTE로 바꾸고 설정 -> 셀룰러 -> 데이터 모드 -> 표준 혹은 저데이터 모드로 바꿉니다.
저데이터로 모드로 바꾸면 배터리 소모가 더 많이 줄긴 하지만 백그라운드 작업을 그냥 중지해 버리기 때문에 표준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5G가 전국망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5G 접속이 잘 안되는 지역이면 LTE 모드로 바꾸는게 더 효율적 입니다.
LTE모드에서도 가끔 3G와 LTE를 왔다갔다 할때가 있습니다.
네트워크 설정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셀룰러 보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게 전력소모가 작습니다. 제어센터에서 켤수도 있고 설정에서 켤수도 있는데 셀룰러 보다 와이파이를 쓰는게 이득입니다.
두 번째 아이폰12 GPS 설정(위치 서비스 설정)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중에 위치 정보를 사용하는 앱들이 정말 많습니다. 위치 서비스를 왜 사용해야 되는지 모를 앱들도 GPS를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설정 -> 개인정보보호 -> 위치서비스로 들어갑니다.
위치서비스는 활성화를 해두고 보통 사용하는데 앱마다 위치 서비스설정을 바꿀수 있습니다.
위치서비스가 필요없는 앱들도 이상하게 사용자의 위치를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안 함으로 바꿔두거나 앱을 사용하는 동안만 체크 해두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에 위치서비스를 켜두게 되면 네이버는 내 위치를 기반으로 우리가 네이버서비스를 사용할 때 그 위치와 관련된 광고등을 보여주게 됩니다. 거기다 앱을 사용하고 꺼지 않으면 계속 내 위치를 네이버앱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지도와 연계되어 위치정보가 꼭 필요한 앱들도 있기 때문에 항상 보다는 사용하는 동안만 쓰도록 바꾸는게 좋습니다.
안함으로 해둬도 앱을 사용할 때 위치가 필요한 경우는 알림으로 뜨게되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이폰12 블루투스 설정.
블루투스도 gps처럼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를 많이 소모합니다.
블루투스 장비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앱도 블루투스를 사용하는데 설정 -> 개인정보보호 -> 블루투스로에 보면 사용하는 앱을 볼 수 있는데 블루투스 장비와 연결해 사용하는 앱이 아니면 꺼두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면 애플워치와 관련된 앱은 블루투스를 꺼면 안됩니다. 그러면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비와 연결해 사용하는 앱은 켜두시고 아닌것은 골라서 꺼두시면 됩니다.
아이폰12 디스플레이 설정
아이폰12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정 -> 디스플레이 밝기 -> 다크모드로 설정 지금 아이폰의 경우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10 부터는 다크모드로 적용해두면 배터리는 덜 소모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잠금 시간을 짧게 해두면 아무래도 디스플레이가 켜져있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배터리를 더 적게 소모합니다.
그리고 들어서 깨우기도 꺼두는게 배터리를 더 적게 소모합니다.
또 하나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및 텍스트 크기 -> 자동밝기 설정을 해두는게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아이폰12 알림 설정.
설정 -> 알림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은 알림을 꺼두는게 좋습니다. 굳이 알림이 필요없는 앱도 많은데 대부분 앱은 알림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필요없는것은 꺼두고 표시도 줄이고 지속적 표시 보다 일시적 표시가 좋습니다.
미리보기 표시도 항상으로 하는것보다 잠겨있지 않을때만 보거나 안함으로 해두는게 좋습니다.
카톡이나 메일처럼 꼭 봐야 하는 경우만 항상 표시를 해두고 굳이 꼭 볼필요가 없다면 알림센터에만 보이게 하거나 조용한 알림으로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백그라운드에서 앱이 많이 사용될수록 배터리가 훨씬 빨리 소모되기 때문에 이것도 직접 설정을 해두는게 편합니다.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앱마다 꺼고 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고침도 설정도 필요하면 와이파이 상태에서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아예 종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의 불편한 부분중 하나인데 앱 사용하면 꺼두는게 좋은데 모두 닫기가 없어서 불편하죠. 하나씩 이렇게 종료를 시켜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자주 사용하는 앱은 꺼지말고 그냥 놔두세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은 꺼버리는게 좋습니다.
백그라운드 앱은 사용중이 아닐땐 일시 중지하고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지만 간혹 앱중에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 갱신을 위해 혼자 새로고침하는 앱이 있습니다. 그런 앱은 그냥 꺼버리는게 좋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앱은 다시 실행되면서 배터리를 더 많이 먹기 때문에 그냥 놔두는게 좋습니다.
iCloud 앱 공유 설정
굳이 아이클라우드에 공유할 필요가 없는 정보는 아이클라우드에서 꺼버릴 수 있습니다.
설정 -> 애플아이디 프로필을 누르고 들어가면 icloud 설정이 가능합니다. 굳이 클라우드에 공유할 필요가 없는 데이터는 그냥 꺼버리세요.
아이폰 동작효과와 시각 효과 꺼기.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에서 보면 메시지 효과 자동 재생, 비디오 미리보기 자동 재생은 꺼두는게 배터리를 덜 소모합니다. 굳이 보고 싶다면 손으로 터치 했을때 동작하도록 하는게 배터리를 덜 소모하게 됩니다.
소리인식은 주변 소리를 인식해 소리를 인식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게 되는데 이것 역시 계속 주변에서 나오는 소음을 아이폰이 관측하기 때문에 꺼두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오디오/시각 효과에서 알림 시 LED 깜박임도 꺼두는게 좋습니다.
이걸 켜두면 알림이 올때마다 뒤쪽 플래시가 깜박이는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까 꺼두거나 아니면 무음일 경우에만 무음 시 깜박임을 켜두는게 좋습니다.
무음일 경우 깜박이면 알림 왔다는걸 알수있어서 사실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위젯을 좀 사용하고 있는데 위젯도 많이 사용하면 배터리를 소모하니 위젯도 적당히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위젯의 경우 백그라운드앱과 상관없이 데이터를 계속 갱신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2 프로와 ios14를 기준으로 정리 했지만 셀룰러 설정을 제외하면 ios14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아이폰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는 확실히 줄어듭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좀 더 쉽게 설정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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