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덕분에 청소기에 늘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원래 차량용 진공청소기로 나온 제품인데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알리에서 직구로 구매한 청소기입니다. 미지아는 샤오미의 자회사 중 하나인데 가성비로 불리는 샤오미답게 제품 디자인이나 가격이 꽤 저렴하게 나와서 몇 번 이 회사의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청소기는 이번에 처음 구매해 봅니다.
집에 다른 청소기도 있지만 이 제품은 작아서 전자제품이나 구석구석 끼여있는 고양이털을 청소할 때 유용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청소기 같지 않은 그런 디자인에 가격은 3~4만 원대라 큰 부담이 없기도 합니다.
정식 모델명은 Xiaomi mijia handheld vaccum cleaner입니다.
구성품을 보면 청소기, USB-C 케이블, 청소용 브러시 * 2ea, 사용 설명서가 있는 데 사용 설명서는 중국어로만 나와 있기 때문에 설명서에 그림만 보면 됩니다. 사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청소용 툴은 2개가 있는데 앞쪽에 끼우면 딸칵하고 결합되며 두 개의 브러시를 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디자인이 청소기 같지 않은 디자인 때문인데 작은 커피포트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흡입력은 13000pa, 분당 88000회 회전하는 모터를 탑재했으며 약으로 청소할 경우 30분, 강으로 할 경우 7분으로 나와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면 1,2 단계 혼합으로 사용하니 20분 정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버튼이 중앙에 하나 있으며 한번 누르면 1단계, 한번 더 누르면 2단계가 되며 한번 더 누르면 off 됩니다. 전원은 USB-C 케이블로 충전되며 뒤쪽으로 바람이 꽤 세게 나오며 크기 대비 소음도 센 편이고 흡입력도 괜찮은 편이지만 일반 청소기 대비 흡입력은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 청소기라 차에서 사용하기도 좋고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구 쪽이 막혀 있는데 브러시를 끼우고 청소기를 on 하면 열리게 됩니다.
중앙을 잡고 돌리면 먼지통이 저렇게 분리가 되고 필터와 먼지통은 물청소가 가능하지만 모터가 있는 본체는 물청소를 하면 안 됩니다.
필터는 이중 필터로 철망과 안쪽에 헤파필터가 있는데 미세먼지를 99.5% 걸러준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헤파필터는 소모품이라 직구로 구매해야 하는데 필터의 가격은 9000원 정도입니다.
앞쪽에 버튼을 눌러서 먼지통을 열어서 먼지를 비울 수 있고 필터를 청소할 경우 분리해서 아래쪽을 당기면 필터만 분리됩니다.
차량용 청소기인데 제 경우 주로 전자제품 청소를 위해 구매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먼지통 크기가 작아서 자주 비워줘야 합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일반 청소기로 청소하기 힘든 좁은 틈 그리고 전자제품 고양이 털이 끼여있는 창문 틈이나 문틈 고양이 털이 잘 끼는 가구 틈 사이부터 자동차 실내까지 청소할 수 있는데 고양이 털이나 먼지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잘 빨려 들어갑니다.
흡입력도 좋고 지금 일주일째 사용 중인데 크기 대비 소음은 좀 센 편이라 생각하는데 무게가 500g으로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일반 청소기로 청소하기 작은 틈을 청소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자체가 청소기 같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얼핏 보면 그냥 커피포트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청소기이기도 합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소음, 흡입력 테스트 실제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알리에서 직구한 제품이라 한국에서 a/s는 불가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작고 가볍고 흡입력도 괜찮은 편이라 휴대용 무선 청소기로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저처럼 고양이와 함께 동거하는 집이면 구석에 낀 털 제거하기 아주 편리한 청소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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