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무선 청소기는 꼭 필요한 도구중 하나입니다. 먼지뿐 아니라 하루종일 여기저기 달라붙는 털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털을 밀지 않기 때문에 계절이 바뀔때 털갈이를 하기 시작하면 털이 빠지는게 아니라 털을 뿜어내서 매일 청소를 안하면 정말 힘듭니다.
고양이는 귀엽지만 털 뿜어내는 괴물이라 고양이 키우는 집에 하나씩 있는 청소기가 로봇청소기와 함께 코드제로 a9s와 같은 무선 청소기이기도 합니다.
보통의 집이라면 생활먼지가 많지만 저처럼 고양이와 동거하는 집은 아무래도 고양이 화장실 모래와 먼지 그리고 털이 제일 많은데 먼지통 비울때 털과 함께 먼지가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코드제로 a9s의 간편먼지 비움 시스템은 빨아들인고양이털과 먼지를 눌러서 먼지통을 비울때 털날림과 고양이 화장실 모래 날림을 덜한편이기도 합니다.
레버를 누르면 먼지와 털이 압축되어 덩어리로 뭉쳐져 뚜껑을 열면 한덩어리가 되어 떨어집니다. 먼지와 털이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었을 때 덜 날리기도 하며 100%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비워지는 편 입니다.
그리고 파워 드라이브의 높이도 낮아졌고 함께 포함된 다양한 흡입구는 구석구석 창틀에 끼여있는 고양이 털이나 캣타워를 청소할 때 꽤 유용합니다. 높이가 낮아져서 낮은 틈새에도 이전 A9보다 들어가니 협탁을 옮기지 않고도 청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집사들에게 편리한 청소 흡입구중 하나는 바로 휘어지는 흡입구 입니다.
이거 처음 왜 휘어지는지 몰랐는데 흡입구 앞쪽 버튼을 누르고 당기면 고무관이 나오면 쑥 길어지는데 자유롭게 휘어져 고양이 캣타워나 창문틀에 끼여있는 고양이 털을 제거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틈새에 끼여있는 고양이 털 정말 잘 빨아들입니다.
휘어지는 흡입구는 파워드라이브와 물걸레 다음으로 지금가장 많이 사용하는 흡입구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LG 코드제로 a9s의 경우 먼지통 분리가 안되는데 필터는 물청소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고양이가 침대 위에서 자주 드러누워 있어서 침구 청소기도 자주 사용하는데 침구 청소기는 자동차 통풍시트를 청소할때도 꽤 편합니다.
시트를 두들겨서 통풍 시트 구멍에 들어간 먼지를 빼내서 흡입해주기 때문에 요즘 차 통풍시트 청소할때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A9 보다 배터리 타임이 늘어나서 배터리 하나만 있어도 차에 들고가서 청소 할 수 있습니다. (표준 기준 1시간)
코드제로 A9S 물 세척이 가능한 필터.
먼지통 필터부터 청소기 상단부에 있는 마이크로 필터와 HEPA 필터까지 완전 분리되어 물세척이 가능해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먼지통은 솔로 털고 물티슈로 닦아주면 됩니다.
단 청소시 청소기 안쪽에 물을 붓거나 하면 안됩니다. 안쪽에 모터가 있기 때문에 망가집니다. 필터는 완전 분리해 청소 할 수 있습니다.
먼지통 필터의 경우 틈새 흡입구를 필터에 끼워서 돌리면 뺄 수 있습니다.
필터는 물세척후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걸레 청소기 같은 경우 흡입과 물걸레질이 동시에 가능한데 제 경우 1회용 물걸레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극세사 물걸레는 청소후 세척을 해서 말려야 하는데 1회용 물걸레는 청소후 떼서 그냥 버리면되니 편하더군요. 1회용 물걸레는 20매에 만원으로 10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물걸레 청소시 흡입과 물걸레질이 동시에 되는데 그냥 물걸레질만 하면 저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집은 바퀴쪽에 동물 털이 끼여서 먼저 바닥을 파워 드라이브로 한번 청소해주고 물걸레질을 하거나 흡입 하면서 함께 물걸레질을 하는게 낫습니다.
물걸레질만 하면 고양이 털이 뭉쳐서 바퀴에 끼여서 나중에 떼줘야 합니다.
물걸레는 물이 자동으로 공급되는데 흡입과 걸레질이 동시에 되니까 시간도 줄고 바닥에 무릎 끓고 앉아서 하는 굴욕적인 모습이 아닌 손으로 슬슬 밀어주면 되니까 꽤 편합니다. 단 굳은 얼룩이나 오래된 때는 잘 안지워지니 손으로 한번 닦고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코드제로 A9S의 경우 달라진 것 중 하나가 바로 네트워크에 연결 씽큐앱과 연동이 되어 스마트폰으로 청소기를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씽큐앱에 코드제로 A9S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제품 등록이 되고 청소기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얼마나 청소를 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캡처 화면 처럼 청소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청소기 충전상태도 볼 수 있으며 충전이 완료되면 앱으로 알림이 옵니다.
제 경우를 보면 청소횟수가 많은편인데 고양이 털 때문에 하루에 몇 번씩 짧게 계속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루 평균 3회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준 모드를 가장 많이 사용했고 그 다음이 강모드 물걸레 모드도 꽤 사용 했는데 물걸레질과 흡입을 동시에 하면 물걸레 시간에 포함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흡입력이 더 좋아져서 그런지 터보모드까지 사용을 하지 않아도 표준이나 강모드로 대부분 청소가 가능합니다. 강모드나 터보모드는 소음이 커서 야간에 사용하면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집을 비우게되면 로봇청소기를 예약으로 돌리고 저녁에 들어와 물걸레질만 잠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걸레 흡입구는 소음이 약해서 야간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씽큐앱을 사용하면 본인의 청소 습관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 청소를 맡기고 나가는 경우 얼마나 청소 했는지 나중에 확인이 됩니다. 청소 시간이 기록되니까 청소를 얼마나 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저처럼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들은 먼지제거도 중요하지만 집 구석구석 뿌려져 있는 고양이 털 제거도 중요한데 코드제로 a9s의 다양한 청소용 흡입구 그리고 더 강해진 흡입력은 집안을 깔끔하게 청소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청소기 소음과 청소 흡입구 사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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