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카 커넥트 서비스 유보(UVO)가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UI/UX도 조금 변경되고 발레 모드와 모바일 페이 결제 서비스 기아 페이도 추가되었는데 모바일 서비스와 두 가지 모두 모바일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보가 3 분할이 아닌 2 분할만 가능합니다. 이건 좀 불편한 방식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3분할 화면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왜 2분할 화면만 가능하게 됐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어쨌든 바뀐 UI는 조금 더 이쁘게 바뀐 듯합니다.
기아 페이의 경우 스마트폰에 기아페이 앱을 설치해서 설정 후 차량등록을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레 모드는 유보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설정 없이 디스플레이에서 터치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레 모드는 메뉴에서 터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발레 모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발레 모드가 바로 실행됩니다. 셀토스 발레 모드는 유보 옵션을 적용한 차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발레모드는 화면 그리고 버튼을 통한 조작을 불가능하게 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발레모드는 차를 타인에게 맡겼을 때 다른 사람이 라디오, dmb,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 내비게이션 등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차를 도난당했을 때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내가 다닌곳이나 유보에 저장된 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데 발레 모드가 걸려 있으면 다른 사용자가 내 정보를 볼 수 없게 차단됩니다.
발레모드 해제는 다시 또 비밀번호를 화면에 입력하면 됩니다.
참고로 발레 모드는 비밀번호를 5회 이상 잘못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발레 모드를 해제할 수 없는데 유보 앱에서 발레 모드 비밀번호를 초기화하거나 유보센터에 직접 전화를 해야 합니다.
비밀번호 잊어버린 경우 유보앱 발레 모드에서 초기화 가능합니다.
발레 모드 실행하고 누군가 차를 운행하면 발레모드 이후 운행거리, 시간, 최고 속도를 유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 개인정보를 타인이 확인할 수 없습니다.
만약 호텔이나 혹은 레스토랑에 가서 차를 타인에게 맡긴 후 내 차가 어떻게 운행됏는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운행자는 차에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 정보 확인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일종에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용도로 봐도 좋을 것 같은데 타인에게 차량을 맡기실때 해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셀토스나 다른 기아차도 유보를 사용하고 있다면 방법은 동일합니다. 스마트폰 기아 페이앱에서 카드 등록 -> 차와 연동 차 넘버 등록 -> 차량 결제 ON을 해두고 차에서 기아 페이를 누르면 위 사진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아 페이는 현재 사용처가 제한적인데 먼저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기아 페이앱 설치 후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기아 페이앱에서 사용할 차를 등록 차와 연동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멤버십 카드 등록은 스마트폰에 삼성 페이나 엘지 페이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등록하는 방법은 그것과 비슷합니다.
기아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지금 SK주유소, 공영 주차장 입니다.
기아페이를 사용하면 저렇게 카페이 결제가 가능한 주유소에 가면 팝업 화면이 나옵니다. 기아 페이로 결제 하려면 예를 누르면 됩니다.
차 안에서 주유양이나 결제 금액을 결정하고 먼저 결제후 셀프 주유소면 차에서 내려 주유기에 carpay 결제를 선택하고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차안에서 선택한 결제정보가 팝업 되니 확인을 누르고 직접 주유를 하면 됩니다.
주유원이 있는 주유소는 카페이로 결제한다고 하고 동일하게 위 사진의 화면에서 금액이나 주유량 입력 후 결제하기 누르면 됩니다.
주유원에게 차 번호를 알려주면 주유원이 주유기에 입력 주유를 해줍니다.
기아페이로 결제하면 영수증에 카페이 결제내역이라고 찍혀 나옵니다.
앞으로 드라이브 스루 되는 스타벅스나 버거킹에서 되면 자주 사용할 것 같은데 지금은 사용처가 제한적입니다.
일단 기아페이는 사람한테 카드를 건네지 않아도 차에서 바로 결제가 되니까 편했습니다. 앞으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 확대되면 차 안에서 결제하고 물건만 받아가게 될 것 같아서 지금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니지만 추후에 쓸 일이 있을까 해서 등록해 둔 상태입니다.
기아페이의 경우 포인트와 함께 사용하려면 모바일앱에서 포인트 적립 카드를 미리 설정해둬야 합니다. 차 내비게이션에서 등록이나 설정이 안되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모두 등록해야 합니다.
아래 영상은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했는데 참고로 봐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카투홈이라고 해서 차에서 집안의 IoT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유보앱에서 먼저 카투홈 기기를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보에서 차량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셀토스 디스플레이 홈 화면에서 화면을 옆으로 밀면 차량 진단 메뉴가 있습니다. 차량 진단을 누르면 에어백, 엔진 제어,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제동장치 등을 진단해 줍니다.
아래는 구버전 유보 시스템 설정과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 설정 영상입니다. UI가 조금 바뀐 걸 제외하면 설정은 동일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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