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의 첫 무선이어폰 WF-XB700을 출시 했습니다.
프리미엄 모델은 아니지만 중급형 이어폰이라 볼 수 있는데 묵직한 저음의 울림이 좋은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와 완성한 느낌을 주는 무선이어폰 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대세는 역시 무선 이어폰이라 그런지 브랜드별로 무선 이어폰이 정말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소니 WF-XB700의 특징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블랙과 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 했는데 패키지 포장을 보면 눈치가 빠른 분은 느낌이 오시겠지만 사진 속 이어폰은 블루 컬러로 패키지 포장에는 제품의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WF-XB700 제품의 특징
- 1번 완충시 9시간 음악재생
- IPX4 방수
- 10분 충전에 60분 음악재생
- 블루투스 5.0 연결, USB-C 충전
- DD(다이내믹 드라이브)
박스 안 기본 구성품은 이어폰케이스, USB-C 케이블, 크기별 이어팁 3쌍, 이어폰, 다국어로 된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블루 계열의 컬러로 마감 되었으며 이어폰 충전 케이스는 윗 뚜껑이 반투명이라 충전시 붉은 led가 뚜껑을 통해 보입니다.
이어폰 직경이 12mm로 조금 크기가 큰편인데 DD(다이내밀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소리를 울려주는 진동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다이내믹 드라이브의 특성상 소리를 울려주는 진동판이 클수록 좀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저음의 묵직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소리를 울려주는 진동판 자체가 크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그게 아니면 이어폰의 크기가 저렇게 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L, R 구분이 있으면 양쪽에 작은 버튼 하나가 있는데 이어폰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왼쪽 이어폰 버튼의 경우 볼륨 조절 짧게 누르면 볼륨up, 길게 누르면 볼륨down 그리고 전화끊기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오른쪽의 버튼은 짧게 2번 다음곡, 짧게 3번 누르면 이전곡 전화 수신시 통화 버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직경이 12mm라 귀에 꽉 차는 느낌인데 오래 착용하면 조금 저는 아픈 느낌이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보니 귀가 좀 눌리는데 착용감은 귓구멍에 크기에 따라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것 같습니다. 밀착감이나 차폐성은 괜찮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지만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압력으로 귀에 밀착이 됩니다.
제품 디자인은 사람에 따라 늘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이 디자인 자체는 꽤 마음에 듭니다. 크기가 조금 더 작았다면 좋았을걸 같은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소리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음 영역대 묵직한 울림은 명료하게 들리며 상당히 좋은 느낌을 주는데 고음 영역대 찌르는 맛은 좀 약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로 지니 뮤직의 원음 서비스를 통해 가요나 팝송 뉴에이지 계열 음악을 많이 듣는편 입니다.
아래 영상은 언박싱하며 간략하게 특징 그리고 장단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조금 더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은 아래에 정리 했습니다.
- 크기가 큰편이나 귀에 착용 했을때 오래 꼽고 다니면 좀 눌리는 느낌이 있어서 귀가 조금 아픕니다.
- 사운드 전체 밸런스는 좋은 편인데 저음 영역대 음량이 풍부하고 명료하게 느껴집니다. 고음의 찌르는 맛은 좀 떨어지는 편 입니다.
- 전화통화시 수음은 좋으나 상대방 소리가 저한테는 좀 작게 들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 화이트 노이즈가 살짝 느껴집니다.
- 소음이 많은 곳에서 소음유입이 살짝 느껴집니다.
- 블루투스 연결은 거의 끊어진적이 없어서 연결성은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배터리는 제 사용기준 1번 완충에 하루종일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
무선 충전 기능이 없어서 좀 아쉽게 느껴질때가 있었는데 충전케이스가 반투명이라 충전시 저렇게 충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지원하는 보급형 무선 헤드폰 소니 WH-CH71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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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소니코리아로부터 장비를 대여받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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