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꽤 오래 식민지 역사가 있는 곳이다.
그중 항구도시 페낭은 식민지 시절 개방을 요구하던 영국군이 들어와 요새를 만들며 페낭의 항구를 통해 동서양의 무역을 관장했던 곳이라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꽤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페낭을 통해 영국군이 말레이시아 본토로 들어왔고 무역 중개상들이 페낭에서 많이 활동을 했다.
1700년대 말 벵갈 지역의 총독이었던 찰스 콘월리스(Charles Cornwallis)의 이름을 본따 세워진 요새로 페낭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죠지타운에서 가깝고 주변에 건축물이 사실 더 볼만한 곳이다. 주변에 빅토리아 기념 시계(Victoria Memorial Clock)탑과 옛 총독부 건물등이 있다.
페낭 콘윌리스 요새 가는 해안도로
페낭 콘윌리스 요새 대포
해안도로를 따라서 콘월리스 요새로 걷다보면 요새 성벽이 보이고 그 위로 콘월리스 요새의 대포들이 보인다.
콘월리스 요새의 가장 큰 구경거리가 저 대포인데 안쪽에 광장과 기념품 가게, 대포만 있다. 실제로 큰 볼거리가 있는 그런곳은 아니며 말레이시아 페낭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장소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며 1700년경에는 요새 였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 있을뿐이다.
사실 콘윌리스 요새를 오는 이유는 저 대포를 구경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낭 콘월라스 요새 입구
요새 입구에서 티켓을 끊고 들어가면 되는데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장료가 다르다. 외국인의 경우 말레이시아인 보다 요금이 배 비싸다.
페낭 콘윌리스 요새 까마귀
이 동네는 왜 이렇게 까마귀가 많은지 바다가라 갈매기가 많을것 같았는데 갈매기도 많지만 까마귀도 많은 곳이다.
페낭 콘윌리스 요새 화장실 표지판
화장실 표지판이 특이해서 찍어봤다. 영국신사와 숙녀를 그려놨는데 이곳과 꽤 잘 어울리는 표지판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이곳을 만든 사람이 영국사람 이니까...
페낭 콘윌리스 요새 대포 안내판
페낭 콘윌리스 요새 기념촬영 하는곳
콘윌리스 요새에서 가장 큰 볼거리가 대포라 그런지 인증샷을 남기는 곳에도 대포를 놔뒀다.
페낭 콘월리스 요새 스리 람바이(Seri Rambai) 대포
페낭 콘월리스 요새 스리 람바이(Seri Rambai) 대포
페낭 콘월리스 요새 스리 람바이(Seri Rambai) 대포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대포다. 네덜란드식 대포로 말레이시아인들은 이 대포를 만지면 임신을 하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는데 스리 람바이는 이곳에서 만나는 대포중 가장 아름답다고 해야할까?
오랜 세월의 흔적을 대포에서 느낄수 있는데 이곳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대포니 저 대포는 이곳의 변화를 묵묵히 저자리에서 지켜봤을것 같다.
페낭 콘월리스 요새 성벽
페낭 콘월리스 요새 광장
콘 윌리스 요새는 페낭 죠지타운 구역에 있는 유적지(?)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 곳이다. 대포를 제외하면 요새안에 광장이 있다는 것 그것을 빼면 사실 콘윌리스 요새는 역사적으로 말레이시아 아를 식민지화 하는데 교두보가 된곳이란 역사적 의미만 있을뿐이다.
콘윌리스 요새는 한바퀴 획 돌아보는데 2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페낭 콘월리스 요새 고양이
페낭 콘월리스 요새 대포
페낭 콘월리스 요새 성벽에서 본 풍경
콘월리스 요새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장소이며 대포를 제외한 다른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페낭에 온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라 권하고 싶다. 적어도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페낭이란 도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나름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주소 : Jalan Tun Syed Sheh Barakbah, George Town, 10200 George Town, Pulau Pinang,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 9:00 ~ 17 : 00
입장료 : 성인 20링깃, 아동 10링깃 (참고로 말레이시아인은 입장료가 반값이다.)
그리고 콘월라스 요새에서 도보로 3분이면 빅토리아 여왕 시계탑을 만날 수 있다.
페낭 빅토리아 여왕 시계탑
페낭 빅토리아 여왕 시계탑
한때 영국령 이었던 페낭은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여 60ft의 높이로 새하얀 시계탑을 세웠는데 이 시계탑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시계탑으로, 페낭의 상징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콘월라스 요새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고 페낭의 상징과 같은 건축물이라 페낭의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정말 기념샷을 많이 남긴다.
실제로 페낭에서 콘월라스 요새보다 이 시계탑이 더 유명하고 상징성이 있다.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시계탑이기도 하며 콘월라스 요새 보다 오히려 빅토리아 여왕의 시계탑이 상징성이 더 있다.
페낭 죠지타운
콘월라스 요새나 빅토리아 여왕의 시계탑이나 사실 큰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페낭 죠지타운을 여행한다면 한번은 꼭 보고와야할 곳이기도 하다. 죠지타운의 벽화거리가 워낙 유명하지만 콘월라스 요새와 빅토리아 여왕의 시계탑은 말레이시아의 역사 페낭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곳이다.
주소 : Lebuh Light, George Town, 10450 George Town, Pulau Pinang,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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