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하루종일 휴식을 취하며 수영장도 즐기고 맛있는것도 먹으며 호텔로 휴가로 가는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페낭의 골드 샌드 리조트는 세계적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샹그릴라 계열의 리조트중 하나이며 바다를 끼고 있어 페낭의 주요 관광지 죠지타운에서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해변을 끼고 있는 리조트로 가족여행으로도 괜찮으며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꽤 괜찮은 리조트 호텔 입니다.
특히 이 리조트는 수영장도 괜찮지만 리조트 바로 앞에 넓은 해변이 있어 바다를 즐기기에도 그리고 수영장도 시설이 괜찮아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수영장에서 휴가를 보내기도 꽤 괜찮은 곳이기도 합니다.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페낭 말레이시아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페낭 말레이시아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는 반원 형태의 건물로 전면은 도심지를 바라보고 객실이 있으며 안쪽은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 객실로 구분되어 있는데 오션뷰 객실이 조금 더 비싼거 같더군요. 아마 계절에 따라 가격은 다를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전 도심을 바라보는 시티뷰 객실 이었는데 사실 도심을 바라보는 뷰는 볼 게 없습니다. 하루종일 커텐을 쳐놓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수영장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수영장
바로앞에 바다도 있지만 수영장도 함께 있고 수영장에 선베드와 카페도 있으며 성인용 풀과 어린이용 풀이 잘 나눠져 있습니다. 멀리 나가기 귀찮다면 그냥 수영장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즐기기 딱 좋다고 할까요.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해변
그리고 호텔에서 걸어나가면 샹그릴라 스파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긴 해변과 함께 모래 사장이 있어서 바다를 즐기기도 꽤 괜찮은 곳이기도 합니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객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객실
제가 방문 했을때 마침 샹그릴라 골드 샌즈 리조트 페낭은 리모델링 되어서 객실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 침대 위에 웰컴 토끼가 있더군요. 단지 객실이 오션뷰가 아니라서 커텐을 열면 콘크리트 벽만 보이는 시티뷰라 커텐을 계속 쳐놓고 머물렀네요.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객실
일반 객실 구조는 아주 깔끔합니다. 화장대와 냉장고 책상이 좀 좁게 느껴지는게 불만 이었지만 쇼파는 푹신한고 전체 리모델링 해서 그런지 지어진지 오래된 호텔 이었는데 새로 지은것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내부 였습니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웰컴과일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차와 커피
객실에 웰컴 과일과 차와 함께 커피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과일이 꽤 맛있습니다. 커피는 한국에서도 자주 마시던 네스카페라 차를 주로 마셨는데 차 맛도 괜찮았습니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화장실 객실
욕실과 미니 냉장고, 커피포트가 있으며 옷장안에 미니 금고가 있으며 욕실에 드라이기 샴퓨와 치솔, 치약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숙박했던 리조트는 치약과 칫솔이 없어서 좀 불편했는데 이곳은 모두 있더라구요.
리모델링 전에 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지난해 새로 리모델링 해서 내부도 싹 바꿨다고 하던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페낭에 오기전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머문 리조트가 워낙 문제가 많았던지라 상대적으로 훨씬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저는 해외여행을 나와서 호텔에 머무르게 되면 항상 아침을 꼭꼭 챙겨 먹는데 아침 조식도 꽤 괜찮게 나옵니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1층 식당
1층에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데 조식은 간단하게 먹지만 종류가 꽤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먹고 나왔습니다. 중식과 그리고 말레이식이 섞여 있는데 말레이시아가 화교들이 많아서 그런지 중식이 좀 많은편 입니다.
특히 페낭의 경우 역사로 보면 화교들이 처음 진출했던 곳이고 식민지 시절 영국군의 해양요새가 있었던 곳이라 그런지 식문화에도 그런 영향이 있습니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조식
빵과 시리얼, 중국식 뽁음국수와 말레이식 락사도 나오며 서양식 시리얼과 팬케이크 햄과 오믈렛이 있습니다. 과일도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박부터 멜론, 견과류까지 종류대로 꽤 괜찮게 나오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 몇 종류 있었지만 전 시리얼을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중식과 말레이식 락사를 많이 먹었네요.
쌀은 동남아 안남쌀이 주라서 밥 보다는 면을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말레이식 락사는 페낭이 원조라 불릴만큼 유명한 곳이라 꽤 맛있습니다.
페낭 샹그릴라 골드 샌드 리조트 조식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여행을 시작하는 편이라 호텔에서 조식을 못 챙겨 먹으면 밖에서 해결하는데 골드샌즈 리조트 조식도 종류가 많아서 애기들이 먹을것도 있고 어른들이 먹을것도 꽤 많이 있으니 조식은 꼭 챙겨드세요.
샹그릴라 골드샌즈 리조트는 리모델링을 새로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내부도 깔끔해서 가족여행으로 가면 편하게 쉴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 페낭으로 여행을 가시면 숙소를 잡을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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