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여행할때 마다 매번 주말이 끼여 있으면 오는 곳이 이 짜뚜작 시장이다.
주말 즉 토요일만 열리는 짜뚜작 시장은 방콕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아마 이 시장을 다 가본 사람은 없을것 같다. 방콕에 오면 꼭 한번은 오는 시장이지만 워낙 규모도 크고 토요일만 열리는 주말 마켓이라 주말 방콕을 여행하는 사람은 이곳에 꼭 한번은 오는 곳이기도 하다.
르부아앳스테이트 타워에서 택시를 불러서 타고 이동했다. 사실 요즘 더위와 비교하면 방콕이 오히려 한국보다 시원한 편인데 날씨가 더워서 호텔에서 바로 택시를 불렀다.
방콕 짜뚜작 시장 가는 법.
방콕에서 BTS를 이용하면 모칫역에서 하차 1번 출구 도보로 5분.
MRT를 이용하면 Kampheang phet(캄팡펫)역 하자 2번 출구 도보로 5분.
혹은 MRT 짜뚜작 마켓역 하차 1번 출구 짜뚜작 파크를 가로질러서 도보로 8분.
운영시간 : 매주 토요일 09:00 ~ 18:00
방콕 MRT 짜뚜작파크역
방콕 짜뚜작 파크
짜뚜작 시장은 방콕에서 가장 큰 주말 마켓이며 운영시간 동안 이 시장의 마켓을 모두 돌아보기는 힘들다.
시장 입구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지도를 받아서 상점가중 관심이 있는 구역만 돌아보는 것이 좋으며 한낮보다 오전이나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실 팔지 않는게 없다고 할만큼 정말 다양한 물건을 파는데 전자제품의 경우 중국산 짝퉁이 많으며 시장 안쪽에는 애완용 거미와 뱀도 팔고 있으며 성인용품숍도 있다.
그리고 시장답게 방콕의 길거리 음식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방콕 짜뚜작 시장 입구
방콕 짜뚜작 시장 이벤트
토요일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그런지 시장입구에는 늘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내가 방문 했을때는 펩시콜라와 화장품 회사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워낙 규모가 큰 시장이라 아마 이 시장을 다 돌아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전 9시 오픈이지만 10시 이후에 방문해야 모든 상점이 오픈한다.
방콕 짜뚜작 시장 먹거리
방콕 짜뚜작 시장 러블리 빠에야 아저씨
짜뚜작 시장 메인도로를 지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짜뚜작 시장의 명물 러블리 빠에야 아저씨
방콕 짜뚜작 시장 러블리 빠에야
방콕 짜뚜작 시장 빠에야
아저씨의 쇼맨십이 강한 빠에야 가게인데 짜뚜작 시장의 명물중 하나다. 새우, 닭고기, 각종 야채가 들어간 빠에야를 만들어 팔고 있으며 한 그릇에 160바트로 내용물도 실하고 양도 꽤 넉넉하게 주는데 맛은 솔직히 별로다.
빠에야를 좋아하는데 여기 빠에야는 솔직히 내 입에 맞는 맛은 아니다. 러블리빠에야 아저씨의 호객 행위가 유명한데 무척 귀여운 아저씨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짜뚜작 시장의 러블리 빠에야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자.
방콕 짜뚜작 시장
방콕 짜뚜작 시장 갤러리
짜뚜작 시장은 정말 안파는게 없다고 할만큼 만물상이 모인 시장으로 의류, 예술품, 골동품, 수공예품 다양한 먹거리 잡화와 전자제품등 우리가 생각하는 시장에서 파는 대부분의 물건이 판매되고 있으며 시장안에 갤러리가 있어 다양한 미술품 전시도 열리고 있다.
운이 좋으면 정말 구하기 힘든 수공예품이나 유니크한 희귀한 물건도 만날 수 있다.
방콕 짜뚜작 시장 액세서리샵
오래된 번호판부터 옛날잡지 LP판까지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길도 헷갈리고 찜 해둔 물건이 어디에 파는지 잊어버릴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바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상점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두면 나중에 찾아가기 쉽다.
방콕 짜뚜작 시장 잡화점
방콕 짜뚜작 시장 과일비누
향수와 같은 방향제 천연 과일 비누도 이 시장에서 유명한 쇼핑목록중 하나다. 특히 방향제나 과일비누는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사가는 물품중 하나다. 과일비누는 진짜 과일이라 착각할만큼 꽤 정교하게 만들어진 비누들을 만날 수 있다.
방콕 짜뚜작 시장 먹거리
앙증맞게 귀여운 메추리알 후라이 ~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메추리알 후라이 ~
방콕 짜뚜작 시장 코코넛 쥬스
그리고 시장에 오면 군것질을 하는건 태국도 마찬가지다. 태국 길거리 노점의 음식은 모두 이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날씨가 후덥지근해 짜뚜작 시장에서 유명한 코코넛 쥬스도 한잔 !!!
짜뚜작 시장은 먹을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쇼핑할 물건도 정말 많은 곳이다. 단 시장안에 화장실이 몇 곳 없으며 유료 화장실이 운영중이고 이곳의 날씨가 워낙 더워서 더위를 피할 마땅한 곳이 별로 없다.
에어컨이 나오는 가게가 있으면 좋은데 대부분 선풍기를 돌리는 가게로 한낮에 방문보다 오후나 혹은 10시쯤 가서 한바퀴 돌고 나오는 것이 좋다.
시장이 워낙 커서 아마 오픈 시간에 가도 오후 6시까지 짜뚜작 시장의 가게를 모두 돌아보는 것은 힘드니 시장 입구 인포메이션에서 지도를 받아서 가고 싶은 곳만 골라서 가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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