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오면 꼭 한번 오게되는 곳이 있다.
쇼핑몰과 극장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는 아시아티크는 마침 이번 여행중 르부아앳스테이트 호텔에서 사판탁신역 무료 수상버스로 한번에 올수 있는 곳이라 여행중 2번 정도 방문했다.
낮보다는 밤에 오는 것이 더 좋으며 BTS 사판탁신역 선착장에서 아시아티크행 수상버스가 10~15분 간격으로 23시 30분까지 다닌다.
사판탁신역에서 보면 출구 선착장 방향에 아시아티크(ASIATIQUE, The Riverfront) 출구 방향은 2번이다. 로빈슨 백화점이나 르부아앳스테이트 타워로 간다면 3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사판탁신역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아시아티크까지 대략 7~10분 정도 소요된다. 사판탁신역에서 보면 강건너 아시아티크가 보이는데 수상버스가 무료라 사판탁신역에서 무료 수상버스를 타고 아시아티크로 가는 사람이 많다.
아시아티크는 편집숍, 잡화점, 카페, 레스토랑, 펍등이 몰려 있으며 야시장으로 원래 더 유명하지만 극장과 공연장등이 있어 복합 쇼핑 문화공간이다.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곳으로 한국의 하남 스타필드와 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놀이기구도 있어 복합 쇼핑 공간으로 다양한 맛집이 있어 저녁 늦은 시간 맥주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아시아티크 대관람차 태국 맥주 브랜드인 chang(창)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아시아티크 대관람차 티켓은 성인 400바트, 어린이 250바트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할인 바우처를 파는 곳이 많으니 아시아티크 대관람차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인터넷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중 하나다. (현장할인은 없다.)
대관람차를 타고 보는 풍경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대관람차가 가장 높은 위치로 올라가면 아시아티크의 전경과 짜오프라야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티크는 상점가 공연장, 식당가등 몇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카페, 레스토랑, 노점, 회전목마와 같은 놀이기구까지 복합 쇼핑몰이자 야시장이기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대관람차를 타고 나오다 노점에서 파는 망고 아이스크림 구매 달달한 생망고와 함께 먹으면 이것 역시 꿀맛이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동남아쪽 과일이 당도가 높아서 한국에서 먹던 망고보다 훨씬 맛있다.
아시아티크의 편집숍은 잘 돌아다니면 아주 저렴하게 괜찮은 수공예품을 구할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잼있는 제품들이 많으며 쇼핑을 하기도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 냄새만 아니면 정말 맛있는 과일인데 아시아티크에서 유명한 두리안 아이스크림 가게다. 두리안은 정말 냄새만 아니면 맛있는 과일인데 여왕이라고 부르기에 냄새는 정말 글로 표현하기 힘든다.
흔히 시궁창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두리안은 호텔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있다.
아시아티크는 천천히 돌아보면 3~4시간 이상 소요되며 식사를 해결하기도 좋고 중식, 일식, 한식, 태국식, 이태리식당등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펍이 있으며 쇼핑을 하기도 괜찮은 곳이다.
방콕 중심인 시암타운보다 아시아티크가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한 편이고 개인적으로 시암타운 보다 이곳이 좀 더 재미있는 곳이 많다고 생각한다. 비가 와도 이쪽은 비를 피할곳이 많아서 비 오는 날 와도 괜찮은 곳이다. 그리고 아시아티크는 낮보다 밤이 더 좋은 곳이라 야간에 방문하는 것이 더 좋다.
식당가에 다양한 식당과 함께 현지 맛집들도 꽤 있으니 저녁을 해결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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