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처음 온 사람도 방콕을 몇번 온 사람도 꼭 한번 해보는 투어가 있다면 바로 방콕 왕궁투어다.
화려한 태국의 황금시대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규모도 크지만 동남아 사원의 건축 양식이 집대성 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며 태국 국보 1호인 에메랄드 불상이 보관된 왓프라깨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방콕 왕궁 입장료 및 복장.
입장료 : 500바트
복장 : 반바지, 어깨가 드러나는 나시, 등판이 훤히 보이는 셔츠, 슬리퍼는 출입금지.
오픈 시간 : 8 : 30 ~ 15 : 30(주중, 주말동일)
태국 사원이 있는 곳은 늘 그렇듯 복장에 제한이 있다. 옷은 왕궁앞에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르부아앳스테이트 타워에서 사판탁신역 수상보트 선착장에서 왕궁으로 직행하는 수상버스가 있어 그 수상버스를 이용했다. 사판탁신역 선착장에서 왕궁까지 가는 직행 수상보트의 요금은 100바트다.
사판탁신역 선착장에서 왕궁가는 수상 버스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않고 사람이 모이면 바로 출발한다. 보통 오전에 가면 왕궁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 바로 출발 할 수 있다.
왕궁은 한낮에 다니기에 너무 더워서 보통 오전에 많이 사람들이 몰리는 편이다.
방콕 여행의 필수코스중 하나인 왓아룬은 왕궁에서 강을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왕궁 -> 왓포 -> 왓아룬이 거의 패키지나 자유여행 모두 하나의 코스처럼 정해져 있다.
참고로 사판탁신역에서 왕궁으로 가는 보트는 2종류가 있는데 오렌지라인이 직행이며 블루라인은 유람선으로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가게 되므로 시간이 꽤 걸린다. 직행 수상보트는 30분 정도 달리면 왕궁앞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나와 골목길을 빠져 나가면 바로 와불이 있는 왓포가 나온다. 왕궁을 보러 온것이라 먼저 왓포는 지나쳐 왔는데 보통 방콕을 처음 온 사람이라면 왕궁->왓포->왓아룬을 원데이 투어 코스로 많이 이용한다.
모두 한곳에 모여 있어서 3-4시간 정도면 모두 돌아 볼 수 있으며 왓아룬은 선착장에서 배릍 타고 건너가면 된다. 왓아룬 가는 보트는 5바트로 야간에도 풍경이 좋아 사람이 많이 몰리기도 한다.
선착장에서 10분 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왕궁을 만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도보로 지나다 보면 왓포와 왓아룬으로 가는 선착장을 지나게 된다. 흰벽을 따라 걷다 보면 멀리 왕궁의 상징 같은 황금돔 지붕이 보인다.
방콕 왕궁의 상징같은 황금지붕
왕궁의 입장료는 500바트 방콕에서 아마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중 가장 비싼곳이 아닐까 싶은데 입장료 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방콕에서 왕궁은 방콕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다. 그래서 패키지나 자유여행으로 온 배낭여행자들까지 아마 방콕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이곳에 꼭 한번은 오기에 늘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특히 깃발부대라 불리는 중국 패키지 여행자들과 함께 들어가면 정말 정신없다.
태국왕조의 벽화부터 시작해 태국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왕궁의 중심에 있는 에메랄드 사원으로 불리는 왓프라깨오는 화려함의 극치라고 할까? 동남아 지역의 사원들이 다들 비슷하다고 하지만 태국의 사원들은 화려하고 규모도 크고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다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방콕의 왕궁은 보는 사람을 누르는 위압감을 느낄만큼 화려하고 웅장하다.
특히 왕궁에서 유명한 에메랄드 사원 왓프라깨오 본당에는 그 유명한 에메랄드 불상이 보관되어 있다. 에메랄드 불상을 가진 나라는 영화를 누린다는 전설이 있는데 태국 국보 1호의 보물이기도 하다.
왕궁은 사원과 함께 왕이 사는 궁전이 있으며 라마 1세때부터 왕조를 이어오며 증개축이 계속 되다보니 지금의 규모가 되었다. 왕이 사는 궁전에는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으며 관람객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동남아 국가들의 사원을 보면 비슷한 느낌이지만 확실히 자세히 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왕궁은 오전에 오는것이 좋은데 방콕의 날씨가 워낙 더워서 지금은 한국이 더 더운것 같지만 한낮은 피하는게 좋다.
왕궁을 제대로 돌아보려면 2시간 정도는 소요되고 제대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물도 따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왕궁을 한바퀴 돌고 출구로 나가는 마지막 지점에 오면 기념품숍과 함께 매점이 있는데 이곳에 파는 코코넛 쥬스는 왕궁을 한바퀴 도는 동안 빠진 체력을 보충하기 가장 좋은 음료다.
달달하면서 살짝 떫은 맛이 나는 코코넛 쥬스는 더위와 함께 피로도 풀어준다.
왕궁을 나와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다 보면 왓아룬으로 가는 선착장이 있다. 왕궁에서 왓포 그리고 왓아룬을 원데이 코스로 많이 도는데 왓아룬으로 건너가기전 왓포를 보고 배를 타고 왓아룬으로 건너가는 것이 좋다.
이곳 선착장에서 왓아룬으로 가는 배 요금은 5바트다.
간단 여행 TIP.
왕궁은 복장 제한이 있으며 왕궁 앞에 옷을 대여해주는 곳이있다.
왕궁 -> 왓포 -> 왓아룬까지 원데이 코스로 한바퀴를 도는데 오전에 가서 제대로 돌아보려면 4~5시간은 소요된다.
왕궁은 오전에 가서 한바퀴 도는게 가장 편하며 왕궁 주변은 드론 비행 금지다. 이번 여행에 드론을 가져가지 않았지만 방콕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이 많으니 참고하자. (참고로 적발될 경우 벌금이 있다.)
왕궁 투어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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