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동거하다 보면 이것저것 고양이 장난감도 꽤 많이 지르게 된다.
그렇게 자꾸 고양이 장난감을 지르다 보면 어느새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물건도 있고 하루종일 껴안고 가지고 노는 물건도 있고 그러다 망가지면 결국 버리게 된다. 마음에 들어하는 장난감이 있으면 같은 장난감을 또 구매하게 될때도 있다.
자꾸 같은 물건을 사기가 그래서 이번에는 일월이 가지고 놀다 터진 캣닢볼과 노끈을 활용 새 장난감을 만들기로 했다.
쇼파에 누워서 쳐다보는 일월
노끈 가지고 노는 일월
노끈 가지고 노는 일월
캣닢 볼에는 흥미를 잃어버린 일월 노끈만 가지고 놀고 있어서 500원 짜리 캣닐볼과 노끈으로 식탁 의자에 묶어서 만들었다.
아래 동영상은 터져버린 캣닢볼과 노끈으로 만든 고양이 장난감이다. 의외로 아주 신나게 가지고 논다. 밥먹으러 가다가 한번씩 발로 차기도 하며 우다다 하다 막 뛰어 나가 물고 뜯고 난리다.
위 동영상에서 캣닢볼은 500원 노끈은 피자박스에 사용하던 노끈을 활용했다.
500원짜리 터져버린 캣닢과 노끈으로 만들었는데 아주 효과가 좋은 듯 하다. 한동안 고양이 장난감은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아마 캣닢볼이 터져서 노끈에서 떨어지면 관심이 없어질 것 같다.
다행히 일주일이 지났지만 노끈에 단단히 묶어둬서 그런지 아직 캣닢볼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쭉쭉 기지개 펴고 있는 일월
탁자 위에 누워서 망중한 일월
놀다가 지치면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시원한 장소만 찾아 다니며 누워있는 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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