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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발톱을 긁을까? 본문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고양이는 왜 발톱을 긁을까?

츤데레 Raycat 2018.04.20 07:00

발톱은 고양이에게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며 고양이와 함께 동거하다 보면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물건을 파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고양이는 왜 발톱으로 이렇게 집안을 긁고 돌아 다닐까요
이유를알면 집안 물건이 고양이 발톱에 파손되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자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볼까요.


1. 발톱을 정돈하기 위해서.


고양이는 정기적으로 마치 뱀이 허물을 벗듯  발톱을 벗어버리는 발톱 갈이를 합니다
 발톱 속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자라 나오기 때문에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헌 발톱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거친 표면에 대고 긁게 됩니다.


허물벗은 고양이 발톱허물벗은 고양이 발톱

 

발톱을 긁을만한 마땅한 곳이 없다면 가끔 고양이 자신의 이빨로 발톱을 자근자근 물어뜯어 제거하기도 합니다.

 

스크래치판 위의 두 고양이스크래치판 위의 두 고양이


아마 대부분 고양이를 키우시는분은 스크래치를 하나씩 가지고 계실 겁니다그러면 빠진 발톱을 가끔 볼 수 있었을 겁니다
마음에 드는 적당한 스크래치가 없으면 고양이는 박스나 창틀 등에 발톱을 긁기 시작합니다.


고양이 발톱 자르기고양이 발톱 자르기


다른 물건보다 고양이 마음에 드는 스크래쳐와 발톱 끝을 살짝만 사람이 정리해줘도 마구잡이로 긁고 다니는 버릇은 조금 고쳐집니다.


2. 근육을 풀어주고 단련하기 위해서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가 몸을 쭉 늘이며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또 고양이가 발톱으로 물건을 긁을 때 온몸을 최대한 길게 늘여 쭉쭉 뻗치는 동작과 비슷한데 발톱 긁기는 기지개와 다른 행동으로 발톱을 긁기 위해 몸을 움직이며 이를 통해 탄력 있고 유연한 고양이 특유의 근육을 가지게 됩니다.

캣타워 위의 일월캣타워 위에서 장난치고 있는 일월


그래서 발톱을 긁을 스크래처가 고양이의 키와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 스크래처는 고양이에게 외면받게 됩니다. 그러면 고양이는 발톱을 긁을 다른 물건을 찾게 되니 발톱을 긁는 스크래처도 안정적인 물건을 찾아줘야 합니다.

발톱 긁는 행위 자체가 일종에 가벼운 운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고양이의 영역 표시


자신의 몸을 부비부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긁는 것도 영역 표시의 한방법으로 수놈은 발정기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발톱 긁기를 할 때 발바닥에서 땀과 함께 배출되는 각자의 특이한 냄새가 긁는 면에 발라져 영역 표시가 된다고 합니다. 또 여러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있을 경우 서열이 높은 고양이일수록 보다  높이 긁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생활할 경우 다른 고양이들보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것을 보여주는것 역시 무언의 영역 표시입니다.

영역 표시를 위한 발톱 긁기는 같은 영역 안에 있는 다른 고양이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이 있어서 만일 스크래쳐나 캣타워가 집안의 외진 구석에 틀어 박혀 있을 경우 사용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집안의 한가운데에 버티고 있는 소파가 이러한 전시효과를 위해서 훨씬 낫다고 판단하게 되어 소파나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에 영역 표시를 해버립니다.


식탁에 영역 표시중인 야웅군식탁에 영역 표시중인 야웅군


예를 들면 스크래쳐는 집 베란다 한구석에 처박혀 있고 거실 중앙에 소파가 있으면 오히려 사람이 자주 드러누워 있는 소파에 자신의 영역표시를 해서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하게 됩니다.

식탁이 자기 것임을 주장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자신이 분명한 서열 1위임을 나타내고 싶었는지 야웅군은 예전부터 내가 밥을 먹고 있으면 달려와 항상 식탁 다리를 긁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자꾸 벽지를 뜯거나 집안의 다른 물건에 발톱 긁기를 시도하면 스크래처 위치를 바꾸고 여러곳에 발톱 긁기판을 놓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입니다.

반가운 사람이 오면 발라당을 하며 배를 보이거나 근처의 긁게 판/기둥이나 소파 등 자신이 주로 긁는 곳에 달려가 몸을 최대한 뻗치며 긁는 고양이를 보신 기억이 있을 겁니다

사람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감정 표현을 하지만 고양이가 할 수 있는 표현은 몸을 비비거나 발라당을 하거나 그리고 긁기는 심리적 흥분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로 반가운 경우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나타나는데 위협을 느낄때도 발톱을 긁고 빠르게 뛰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일월의 발라당일월의 발라당


가끔 여행을 하느라 집을 며칠 비우고 돌아오면 발라당 하다가 긁기판에서 발톱을 긁고 뛰어다니는 고양이를 보게 되는데 며칠만에 만나니 무척 흥분되어 그런듯 하더군요. 

긁는 것은 고양이의 본능 문제로 못하게  방법은 없지만 위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고양이가 발톱을 편하게 긁을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해두면 그만큼 다른 물건이 파손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 눈치보고 있는 일월사람 눈치보고 있는 일월


긁는 것은 고양이의 본능 문제로 못하게 할 방법은 없지만 위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고양이가 발톱을 편하게 긁을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해두면 그만큼 다른 물건이 파손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에 파손되는 물건을 지키기 위한 방법.


고양이 발톱으로 물건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발톱을 긁을 수 있는 판은 하나가 아닌 집안 여기저기 여러개를 놔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물건 옆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이 나는 방향제를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입니다.

(참고로 고양이는 라벤더향과 레몬과 같은 신냄새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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