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한다. 그건 아기 고양이도 다 자란 성묘도 똑같다.
그래서 박스는 어떻게 보면 고양이에게 가장 저렴한 장난감이자 최고의 장난감이 된다. 고양이 장난감이 필요할땐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깨끗한 박스만 하나 줍어와 던져주면 쉽게 고양이를 생포할 수 있고 가둬 놓을 수 있다.
박스가 있다면 다른 장난감도 필요 없다고 하고 싶다.
박스 속에서 입 맛을 다시고 있는 일월 오늘 줍어온 박스가 무척 마음에 드는 눈치다.
고양이는 큰 박스가 아니라도 일단 골판지로 된 네모를 좋아한다.
박스 안에서 그루밍도 하고 ~
일단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 잠도 자고 뒹굴거리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이갈이를 하고 있어 요즘 뭔가 자꾸 물어 뜯고 있는 일월
박스가 무척 마음에 드는 일월
박스 속의 고양이
요즘 이갈이를 하고 있어서 박스를 물기도 하지만 긁기도 하며 열심히 박스 속에서 뒹굴고 있는 일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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