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게이머들이나 PC용 전자부품을 사려면 어디로 갈까?
바로 광화상창 타이베이의 용산이라고 할만한 곳이다. 광화상창은 전자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한국의 용산처럼 대만 최대의 전자상가 밀집지역으로 흔히 우리한테 익숙한 아수스, 기가바이트, HTC등 다양한 브랜드의 대리점이 있다. 관광지는 아니지만 현지인들도 그리고 본인처럼 조립 PC용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 가끔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있다.
이곳은 역에서 내려 올라가면 꼭 용산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그래서 타이베이의 용산이라 불리는 모양이다.
타이베이 광화상창 가는 길
낡은 전자상가를 지나 새로 완공된 상가 건물로 진입 원래 샤오미 보조 배터리와 이것저것 잡다한 물건을 살려고 왔는데 샤오미 제품이 없다. 이곳에 오면 샤오미 대리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이것저것 구경만 하고 왔는데 타이베이에 샤오미 대리점은 다른곳에 있다.
혹시 본인처럼 샤오미 대리점을 찾는다면 이곳에 오면 안된다. 샤오미 대리점은 다른 곳에 있다. 광화상창이 대만 최대의 전자상가 밀집 지역으로 유명해 대만 브랜드는 모두 있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샤오미나 화웨이 같은 중국 브랜드는 이곳에서 직영 매장을 찾기 힘들다.
6월에 들어온다고 하니 그쯤에 아마 광화상창에 들어오지 않을까?
잠깐 1층으로 들어가 소니 엑스페리아 구경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컬러다. 헤드셑 구경하며 잠깐 소니 스마트폰도 구경 국내 스마트폰도 파스텔톤의 이런 컬러가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이곳은 대만 게이머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용산의 전자랜드 처럼 복합상가로 전자제품외 피규어 가게도 있다.
대만 게이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대만도 요즘 VR게임이 한참 유행인지 VR 게임방도 있다.
덕후들이 딱 좋아할 매장인데 한국에서 잘 찾아보면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제품들도 있다. 단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으며 퀄리티가 좋은 제품은 역시 중국산이 아닌 made in Japan이다.
원피스 불주먹 에이스 피규어
딱 한국의 전자랜드 분위기로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이 많아서 지름신을 부르는 곳이다. 불주먹 에이스가 무척 사고 싶었으나 피규어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다. 원래 이곳에 온 목적은 샤오미 대리점을 찾기 위해서 였는데 당연히 왜 여기 있을거라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대만 전자부품 제조업 브랜드는 광화상창에 모두 있으니 그렇게 착각 했던것 같은데 샤오미 대리점은 전혀 다른곳에 있었다.
한바퀴 돌아보니 한국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바로 나왔다. 찾던 물건도 없었고 중고 노트북도 거래를 많이 하는데 대부분 대만 브랜드다.
타이페이 광화상창의 뒷골목
이곳에 오기전 밥을 먹었던지라 그냥 눈으로 담고 왔다. 한국의 효모빵이라고 해야 하나 커다란 그 빵과 좀 비슷하다.
타이페이 광화상창의 노점상
광화상창은 복합 쇼핑몰이기도 하며 한국의 용산 선인상가와 분위기도 비슷하다.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는 곳인데 기기덕후라면 한국에서 수입하지 않는 제품들도 만날 수 있어 아이쇼핑이나 가볍게 체험하기 위해 간다면 괜찮은 곳이다.
대만의 IT관련 분위기도 볼 수 있고 가격 흥정도 가능하니 혹시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면 꼭 흥정하시길 권한다. 전자기기 덕후라면 돌아다니다 보면 흥미있는 물건을 만날수도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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