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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타이베이 최고라는 우육면 융캉제 융캉뉴러우멘

츤데레 Raycat 2017.08.14 06:30


대만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꼭 한번씩 먹는 음식이라면 우육면이 있다. 봉지라면 형태로도 팔고 컵라면도 있는데 오리지널 우육면은 우육면 전문점에 가서 먹는게 제일 좋다. 타이베이에는 꽤 여러곳에 우육면 전문점이 있는데 딤섬 전문점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딘타이펑에도 우육면을 팔고 있다.

아마 대만 여행중 이곳을 찾아간게 이번이 처음인듯한데 워낙 사람들 칭찬이 자자해 찾아가보기로 했다. 누구는 대만의 최고의 우육면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말이죠. 융캉뉴러우멘은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이연복 쉐프님이 이 집의 국물맛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 유명해진 식당이다.



융캉뉴러우멘은 동문역 근처 융캉제에 있으며 한국처럼 대만의 tv에도 맛집으로 몇번 소개되어 타이페이에서 현지인도 여행객도 꽤 많이 찾는 유명한 맛집중 하나다. 동문역에서 나와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학교 맞은편에 있는 이 노란간판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융캉뉴러우멘으로 1963년 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한 꽤 전통있는 타이페이에 있는 우육면 전문점중 하나다.


우육면이란? 중국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소고기와 사골, 각종 향신료를 넣고 오래 끓인 음식이다. 중국 란저우 시에서 유래됐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대중적인 음식이다. 흰색 국물에 고추기름을 넣은 란저우식 우육탕면, 간장에 조린 양지를 고명으로 얹은 홍샤오우육면, 인대가 포함된 큼지막한 양지와 청경채가 들어간 대만식 우육면, 인스턴트 우육면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육면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세상 어딜가나 맛집은 사람들을 줄 세운다. 이곳도 어김없이 사람들로 분비는데 입구에 대기석이 있다. 일단 안에 자리가 없으니 앉아서 대기하고 있으면 미리 주문을 받거나 인원 체크를 한다.



가게안 분위기는 작은 탁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현지인부터 나 같은 관광객까지 뒤섞여 있는데 밖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 편하고 여유롭게 앉아 먹기는 좀 불편한 자리다. 뜻밖에도 서양인도 보인다.

식사시간은 좀 피해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저녁시간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복잡했다.



메뉴판은 사진으로 되어있어 주문하기는 편하다. 대만의 대부분 식당은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 주문하기 어렵지 않다. 주문하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우육면이 나왔다. 

대만 최고라고 하는 우육면과 함께 곱창밥 그리고 물만두를 주문했는데 음식 나오는 시간은 꽤 빠르다.



잠깐 기다리니 등장한 주인공 우육면 일단 꽤 푸짐해 보이고 양도 많고 큰 양지가 많이 들어있다. 국물은 진하고 고추기름을 넣으니 얼큰하며 면발도 굵고 탱글하며 식감도 좋다.

국물에 고추기름을 좀 풀어 넣으니 속풀이로 꽤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해장국으로 딱 적당한 느낌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우육면과 확실히 좀 다르긴 하다 여기오기 전날 딘타이펑에서 우육면을 먹었는데 국물맛이 다르다. 사골 우려낸 국물이 훨씬 진하고 향도 강한데 조금 얼큰하게 양념을 넣으니 더 좋았다. 한화로 환산하면 8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혼자 먹기 양도 푸짐해 우육면은 둘이서 나눠 먹으니 참 적당했다.




대만에서 우육면과 함께 유명한 면음식중 곱창국수가 있는데 난 그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곱창밥을 주문했는데 이것도 역시 내 입에는 안맞다.

곱창은 역시 불에 구워서 먹는게 최고라고 할까? 곱창밥은 밥과 함께 단호박, 고구마등 야채류를 넣고 양념한 밥과 함께 곱창을 대나무통에 넣어서 찜을 한다고 해야 할까? 그렇게 삶아서 나오는데 좀 느끼한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물만두 중국은 귀한 손님이 오면 떠날때 물만두를 대접하는 풍습이 있다. 그리고 나는 만두 자체를 좋아하는지라 물만두를 주문했는데 간장 필요없이 소스를 만두에 얹어서 먹으니 꽤 맛있다.

특이하게 바닥에 간장과 마장소스가 섞여 있는데 따로 소스가 나오지 않는 대신 바닥 소스에 만두를 얹어서 먹으면 된다.




가게안이 복잡해 식사를 끝내고 계산을 하러 나가다 발견한 밑반찬 코너 뜻밖에 김치도 보인다. 아마 추가로 돈을 내면 여기있는 밑반찬을 뷔페처럼 먹을수 있는것 같은데  곱창밥이 느끼했던 탓에 김치가 눈에 밟혔다. 

참고로 바빠서 그런지 종업원들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다.



융캉뉴러우멘을 나와 다시 동문역으로 가던중 만난 총좌빙 맛집 이곳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역시 맛집은 사람들이 늘 줄을 서있는것 같다. 배는 고푸지 않아 지나치고 맞은편에 스무디하우스로 갔다.




융캉제 총좌빙 맛집 대각선으로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망고빙수 스무디하우스가 있다. 융캉뉴러우멘의 곱창밥이 좀 느끼했던 탓에 달달하고 시원한 망고빙수로 입가심을 하기 딱 좋았다. 달달한 망고빙수를 한스푼 넣으니 입안에서 돌던 그 기름기와 느끼함이 사라졌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융캉제 융캉뉴러우멘의 우육면은 찾아가서 먹을만 했다. 양도 푸짐하고 고기도 많고 일단 딘타이펑이나 다른 집에서 먹어본 우육면과 국물이 다르다. 해장용으로 딱 좋은 국물이라고 해야할까? 아마 다음에 타이베이를 방문한다면 또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


융캉 뉴러우멘은 영업시간 11:00 ~ 15:30, 16:30 ~ 21:00, 점심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찾아가는 길 : 동문역 5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 정도인데 동문역 주변에 맛집이 많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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