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야경이 참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 화려한 네온싸인이 밤새도록 번쩍번쩍 거리는 이런 도시는 불야성의 도시라 부르는데 야경이 멋졌던 여행지를 꼽는다면 라스베가스, 홍콩등을 뽑는데 싱가포르 역시 야경이 아주 멋진 도시다.
싱가포르는 낮은 도시 전체가 잠을 자는 느낌이다. 해가 사라질 무렵 어둑어둑 황혼이 시작되는 시간이면 하나둘 거리의 조명이 켜지며 도시는 잠에서 깨어나는 느낌이다. 특히 야경이 멋진 장소들이 있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놓치지 말구 야간에 꼭 가봐야 할 곳을 골라봤다.
1.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공원과 아트센터
낮에 봐도 참 멋진 건물이지만 야간에 보면 더 멋지다. 특히 야간에 레이져쇼를 하는데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지붕이라 할 수 있는 배에서 레이져 나오는 모습은 장관이다. 레이져쇼는 저녁 8시쯤 시작하는데 저녁 먹고 산책겸 가보면 아주 멋진 야경을 만날수 있다.
2. 멀라이언 파크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 사자인어 동상이 있는 공원으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맞은편에 있다.
특히 밤이면 멀라이언 동상에 레이져를 쏴 낮과는 다른 아주 환상적인 멀라이언을 만날 수 있다. 돌로 만든 동상이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마치 살아있는 전설속의 동물의 신비함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멀라이언 파크는 낮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리지만 야간에는 사람이 더 많다. 특히 싱가폴의 상징중 하나인 전설속의 동물 사자인어는 정말 살아서 움직일것 같은 느낌을 주며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3.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가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낮에 와도 슈퍼트리들은 멋지지만 야간에 오면 더 멋진 마치 다른 별에 온 느낌을 주는 장소중 하나다.
가든스바이 더 베이의 야경은 마치 다른별에 온 느낌도 주지만 특히 야간에 스카이워크에서 보는 풍경은 특히 더 화려하고 멋지다. 참고로 가든스바이 더베이의 레이져쇼는 저녁 7시 45분에 시작하니 그 시간에 맞춰 가면 아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슈퍼트리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는 레이져 쇼가 시작할때 올라가면 더 멋지다. 단 야간에 슈퍼트리에 올라가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4. 클라키(Clake quay)
수많은 레스토랑과 유흥주점과 축구클럽에 라이브 카페까지 일몰과 함께 그 분위가 살아나는 곳으로 꽤 유명한 맛집들도 많으며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잔 하기 참 좋은 곳이다.
클라키 라이브 클럽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동안 호텔과 가까운 곳에 있어 클라키에 맥주를 마시러 매일 나갔는데 싱가포르에서 가장 흥이 넘치는 거리중 하나다.
특히 세계 각국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음식들 각국의 유흥주점까지 후덥지근한 싱가폴의 밤을 맥주 한잔으로 식히기 좋은 곳으로 낮보다 밤이 더 매력적인 거리다.
불야성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도시중 하나가 싱가포르다. 밤 늦게까지 다녀도 안전하며 싱가포르 전철인 MRT나 버스도 꽤 늦은 시간까지 다닌다. 역에 따라 다르지만 12시 넘어까지 막차가 있었다.
일몰이 시작하면 더 화려하게 살아나는 도시 싱가포르의 야경은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 싱가포르 관광정으로 일부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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