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크로아티아를 여행 한다고 하면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자그레브 시작해서 남쪽으로 내려가며 자그레브 in, 두브로브니크 out 이거나 혹은 반대로 두브로브니크에서 시작해 자그레브까지 가는 두브로브니크 in, 자그레브 out이 많습니다. 자그레브 in -> 두브로브니크 out 으로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는 국내선을 이용했고 크로아티아 입출국은 모두 내일투어 금까기를 이용한 터키항공을 이용 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공항은 국제선 공항치고는 작은편 입니다. 김포공항 하고 비교해도 작은편으로 면세점도 규모가 작아 쇼핑할 곳은 없어요.
두브로브니크 공항의 전경과 내부
두브로브니크 공항에서 터키항공 티켓 2장을 받았네요.
두브로브니크에서 인천으로 바로가면 좋겠지만 비행 일정이 두브로브니크 -> 이스탄불 -> 인천으로 가는지라 두브로브니크 -> 이스탄불 티켓 하나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인천으로 가는 터키항공 비지니스 티켓 2장을 한번에 받았네요.
두브로브니크 공항 1층 대기실
두브로브니크 공항에는 작은 면세점이 하나 있습니다. 딱히 쇼핑할만한 것이 없어서 잠깐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 면세점 쇼핑은 어차피 이스탄불에서도 가능해 여긴 살짝 구경만 했네요. 면세점 쇼핑을 즐긴다면 이스탄불 공항이 훨씬 규모도 크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두브로브니크 공항 2층에 라운지가 있는데 터키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면 2층 비지니스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딩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남아있어 바로 2층 비지니스 라운지로 올라 갔습니다.
두브로브니크 공항 비지니스 라운지는 스넥바와 음료, 와인, 프린터, P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어 탑승 시간을 기다리며 다과를 즐기거나 잠깐 라운지에서 휴식 하기 꽤 괜찮습니다.
라운지에서 보니 제가 타고 갈 터키항공 비행기가 탑승동에 오는게 보이네요.
터키항공 비지니스 클래스의 웰컴 음료 ~
두브로브니크에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까지 2시간 조금 더 소요 됩니다.
2시간을 타고 가는지라 식사는 없을줄 알았는데 점심이 제공 되더군요. 참고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시차는 -8시간 터키는 -7시간 정도 느린데 크로아티아와 터키는 또 -1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점심을 원래 푸짐하게 먹는편이 아닌데 터키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라 그런지 역시 식사가 디저트까지 꽤 푸짐하게 나옵니다. 터키식 메뉴인데 꽤 맛 있더군요.
함께 나온 소금과 후추가 들어있는 양념통이 터키의 모스크를 생각나게 하는 모양입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2시간 조금 더 비행해 도착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입니다.
이번 유럽 여행은 모두 터키항공을 이용해 환승해서 그러지 창 너머로 보이는 터키항공 비행기의 모습이 반갑기도 하네요. 다음 비행기로 환승해야 하는데 공항 대기시간이 길어서 바로 아타튀르크 터키항공 CIP 라운지로 갔네요.
터키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면 아타튀르크 터키항공 CIP라운지가 무료라 이번 유럽 여행은 공항에서는 참 편하게 보낸 여행이기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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