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맥북 공개를 하루 앞두고 MS가 새로운 개념의 일체형PC를 발표 했습니다.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 일체형 PC로 기존의 일체형 pc와 다른 마치 태블릿 같은 느낌의 이 일체형PC는 와콤의 신티크가 생각나게 만드는 일체형PC 입니다. 서피스 데스크탑의 공식 명칭으로 이제 명명될 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아이맥의 디자인이 잠깐 생각나는데 서피스 다이얼이라는 조금 특이한 액세사리가 보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좀 더 놀라운 서피스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힌지를 가진 서피스북이 처음 등장했을때가 생각나는데 서피스 스튜디오 역시 독특한 구조의 힌지를 가지고 있어 모니터를 앞으로 당겨서 눕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OS는 윈도10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를 사용해 디스플레이를 움직여 태블릿처럼 터치 하거나 혹은 펜을 사용해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와콤의 신티크가 생각나게 하는데 공식 동영상을 보면 디자인을 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데스크탑 PC처럼 느껴집니다.
펜 외에도 서피스 다이얼이란 새로운 악세사리도 서피스 스튜디오를 위해 선보였습니다.
이 새로운 데스탑 PC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Microsoft Surface Studio
디스플레이 : 28인치 , 해상도 4500 * 3000 (192ppi)
Processor: 6th-generation Intel Core i5 or Core i7
1TB/2TB 하이브리드 HDD
- 12.5mm 두께로 세계 최박형 LCD 모니터
- DCI-P3과 sRGB 전환 버튼
- 3D Mark 12,000점
- 방 건너서도 인식되는 마이크
- 후면 FHD AF 카메라, 전면 5MP 카메라
- Dolby Audio Premium 스테레오 2.1채널 스피커
- Xbox Wireless
- USB 3.0 * 4, SD카드 슬롯,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헤드폰잭, 및 기가비트 이더넷, 블루투스 4.0 지원
- 80개 부품으로 만들어진 무중력 힌지
- Pixel Sense 지원으로 1024단계 필압 Surface Pen 지원
기본 모델의 가격은 2999$ 시작하며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가장 고급형 모델은 4199$로 현재 미국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출시는 연말부터 입니다. 펜 필압은 1024로 애플펜슬이나 이번에 노트7에 사용된 s펜과 비교해 필압은 낮은편 입니다.
펜은 기존 서피스 시리즈에 사용된 펜과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힌지의 움직임을 보면 손가락 하나로 눌러도 아주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서피스북만큼이나 힌지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느껴지는데 서피스북 발표시 분리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MS는 힌지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네요.
그리고 이번 서피스 스튜디오를 위한 특이한 액세사리가 하나 선보였는데 서피스 다이얼 입니다.
마우스와 함께 있는 동그란 작은 캔 같은 물체는 서피스 다이얼로 크리에이티브 툴을 기본 페이스로 나온 제품이며 기존의 마우스 기능을 겸하면서 다양한 조절을 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작업의 순간을 redo/undo , 앞으로 감기등의 기능을 담당하며 문서, 이미지 등을 볼 때 다이얼 조작 을 통해 다음 페이지, 다음 문서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크롤 이동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을지 알수 없지만 크리에이티브 보조용 인터페이스로 활용이 되는듯 합니다.
서피스북 프로3, 서비스북 프로4, 서피스북과 호환이 되지만 디스플레이에 부착해 사용은 서피스 스튜디오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 서피스 스튜디오를 위해 만들어진 액세사리로 볼 수 있습니다.
서피스 다이얼의 가격은 99$로 11월 10일 부터 판매 예정입니다. 기존 마우스를 대체하기 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보조 도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일반 작업에 활용도는 마우스보다 오히려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피스 스튜디오와 서피스 다이얼은 블루투스로 연결됩니다.
서피스 스튜디오로 작업하는 이미지인데 펜과 함께 서피스 다이얼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반 PC를 사용하는 사용자보다 디자이너들을 위한 데스크탑 PC로 느껴지며 와콤의 신티크와 그 개념이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아이맥이 생각 났었는데 힌지의 독특함도 서피스 제품군의 차별화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서피스 스튜디오의 발표는 처음 서피스북의 힌지가 서로 분리될때 처럼 놀랍군요.
애플의 새로운 맥북과 PC제품군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MS가 먼저 깜짜쇼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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