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독일 베를린에서 2016 IFA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세계 종합 가전 회사들 그리고 IT관련 업체들이 모여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기도 하며 비지니스가 펼쳐지는 곳인데 레노버에서 기존 요가북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한 재미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요가북은 골드와 그레이 컬러 2가지로 출시 될 예정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투인원 노트북 '요가북'
요가북은 윈도우 버전 그리고 안드로이드 버전 2가지로 출시 됩니다. 즉 하나는 윈도10 OS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지만 다른 버전은 안드로이드 6.0을기반으로 완성된 '북UI' 버전을 탑재한 태블릿 입니다. 올해 초 레노버 요가북을 잠깐 테스트로 사용을 하긴 했습니다만 신제품 발표가 꽤 빠르네요.
아래 사진은 올해 3월에 잠시 만났던 레노버 X1 시리즈의 '요가' 입니다.
올 3월에 미디어 간담회에서 만난 X1의 요가는 꽤 아이디어가 신선했던 제품으로 모바일 통신을 지원하며 2048 필압의 스타일러스 그리고 키보드를 접었다 펼때 태블릿 모드에서 사용의 편리성과 키보드를 보호하기 위해 상판이 올라와 키보드가 손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며 키보드를 보호해 주는데 꽤 아이디어가 좋은 기능이라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지 X1 요가 시리즈는 고급형 태블릿 PC이기도 합니다. 요가북은 X1 시리즈와 다른 보급형 제품의 태블릿 pc군 입니다.
그럼 이번에 출시한 요가북은 기존 X1 요가 시리즈와 어떤 차별을 두고 있는지 살펴 볼까요?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졌다. 이번 2016 IFA에서 선보인 요가북은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 졌습니다.
두 개의 패널을 닫았을 때의 두께는 9.6mm에 불과하며, 가장 얇은 모서리의 두께는 4.05mm, 무게는 690g에 불과한 초경량을 구현 했습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다니는 아이패드 프로 보다 조금 더 두껍고 더 무겁지만 '요가북'이 윈도를 탑재한 노트북이란 점을 생각하면 가벼워지고 얇아져서 노트북으로 휴대성도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가북의 디자인은 여전히 사람들이 종이에 무엇을 쓰거나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디자인으로 스타일러스 '리얼 펜'은 실제 이크가 들어가 있으며 종이에 쓰거나 그린것을 그대로 태블릿 화면에 옮겨 줍니다.
와콤의 기술이 적용된 이번 '리얼 펜'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컨버전스로 종이를 '요가북' 헤일로 키보드 위에 종이를 놓고 리얼펜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그것이 그대로 디지털 화면에 표현 됩니다.
몰스킨 스마트 라이팅 세트(Moleskine Smart Writing Set)와 아주 비슷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어떤 기능인지 느낌이 빨리 올거라 생각합니다.
조금 특이한 '헤일로 키보드'
'헤일로 키보드'라 명명된 이 키보드는 우리가 흔히 보는 키보드 방식이 아닌 터치 방식의 키보드 입니다.
‘헤일로 키보드’는 풀 사이즈의 터치 백라이트 키보드로,키보드의 터치 스크린은 최적의 타이핑 환경을 위해 거칠고 매트한 느낌의 글래스를 적용했으며 표면은 눈부심 방지 코팅 처리를 했다. ‘요가북’은 물리적 키보드 대신 패널에 하얀 테두리로 보여지는 디지털 키보드를 탑재했다.
펜을 사용할 경우 와콤 타블렛 처럼 그림판으로 사용이 되며 펜의 정보를 입력 받아 화면에 표현해 주며 키보드로 함께 사용 되고 있습니다.
물리 키보드와 터치 방식의 키보드는 사용감이 꽤 차이가 있어 실제로 이번 레노버의 '헤일로 키보드'는 어떤 느낌을 줄지 아직은 미지수 입니다.
터치 키보드와 물리 키보드의 선호도는 사람마다 선호도에 대한 차이가 뚜렷해 고개가 갸우뚱 해지네요. 전 물리 키보드쪽을 좀 더 좋아하는 사용자 이기도 합니다.
이번 레노버 요가북은 꽤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2가지로 출시가 되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요가북’ 맞춤형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OS)인 ‘북 UI’를 기반으로 완성 되었으며 ‘북 UI’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창을 고정, 최대화, 혹은 최소화하며, 작업표시줄은 사용자가 실행한 애플리케이션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키보드 단축키나 실행키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요가북은 인텔 아톰 X5(Intel® Atom™ X5) 프로세스와 4GB의 메모리 저장꽁간 64GB가 기본 구성입니다.
그리고 윈도10 버전 역시 따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레노버 ‘요가북’의 가격은 안드로이드 버전 미화 약 555 달러(499 유로)부터, 윈도우 버전 미화 약 666 달러(599 유로)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버전 모두 9월 초에 전세계 출시 예정이나 한국은 미정 입니다.
이미지 인용 : lenovo 송부 보도자료.
[Tech/PC,하드웨어] - 레노버 X1 패밀리, 씽크패드의 DNA를 가지고 진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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