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소리에 참 민감한 동물이다. 함께 살다보면 계단을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만으로 우리 식구를 감별해 내기도 한다.
놀라운 청력을 보여주는데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한 만큼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에 대한 구분도 아주 분명하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의 경우 내가 간식 캔을 따는 소리만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온다.
그리고 싫어하는 소리가 있는데 바로 진공청소기 소리다.
진공 청소기를 피해 캣타워에 올라간 야웅군 ~
귀는 마징가귀 지금 청소하는 내게 상당히 불만이 많아 보인다.
청소기를 지켜보는 야웅군 ~
오늘따라 길어진 청소시간과 진공청소기가 마음에 안드는 야웅군 ~
반응형
'고양이를 부탁해 > 야웅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단에서 망설이는 야웅군 (6) | 2016.04.29 |
---|---|
고양이는 야단을 칠래야 칠 수가 없는 동물 (11) | 2016.03.06 |
박스속에 야웅군 (11) | 2016.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