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의 도시 부산 바다와 인접해 있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한 프로그램도 많은데 이번에 부산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수영만에서 요트위에서 하는 바다낚시와 함께 요트투어를 경험했다.
수영만의 요트장에서 패키지 형태의 여행상품으로 요트투어를 판매하고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요트를 타고 수영만 앞바다를 돌아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시간별로 요금이 다 다릅니다.
운항및 코스는 그때그때 조금씩 다 바뀔수 있는데 이번 투어는 수영만 앞바다를 돌아 선상낚시를 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배멀미를 하는 사람은 미리 약을 먹고 배에 승선하는게 좋다. 큰배가 아니라서 많이 흔들린다.
과일부터 샌드위치 과자까지 간단한 간식거리가 배에는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배 안에는 배가 운항하는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다과와 함께 식사 그리고 음료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다. 먹음직하죠 ??? 헌데 배멀미를 하면 아무것도 못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다위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마천루 언제봐도 멋진데 야간에 나와서 보면 더 멋질거 같습니다. 워낙 야경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보니 야간에 바다 위에서 보는건 그 느낌이 또 다를거라 생각이 듭니다.
육지에서 바다를 보는 풍경과 바다에 나가 육지를 바라보니 그 풍경의 느낌이 또 다르네요. 배만 흔들리지 않으면 파노라마로 한번 촬영해 보고 싶었는데 요트가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더군요.
요트 갑판 위에서 중심을 잡고 사진을 찍기는 많이 힘들더라구요.
선상낚시를 참여 하며 잡은 물고기 너무 작아서 다시 바다로 돌려 보냈습니다. :)
배 위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놀고 있는데 이제 식사 준비가 선장님이 직접 구워주는 바베큐 ~
요트안에는 사람이 휴식을 취할수 있는 침대도 있는데 배가 많이 흔들려서 그런지 잠깐 누웠다가 멀미를 하는분이 있더군요. 멀미를 하면 배 안에 있는거 보다 갑판 위에서 그냥 바람을 쐬는게 더 좋은편 입니다.
멀미가 나거나 어지러우면 그냥 갑판 위에 올라가 바람을 쐬며 앉아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게 최고에요.
▲ 입항하는 배를 바라보는 이를모를 새
수영만을 출발해 해운대앞 바다까지 그리고 광안대교를 돌아서 다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돌아왔는데 2시간이 짧을수도 있고 배멀미를 하는 사람에게는 꽤 길게 느껴질수도 있는 시간 입니다. 식사와 함께 여러가지 이벤트도 있어 꽤 즐겁게 보낼수 있는데 배멀미를 하는 분은 꼭 멀미약을 드시고 타세요. 안그러면 식사도 못하고 2시간이 꽤 괴로울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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