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중 송도 스카이워크와 아미산 전망대는 지금까지 몇번 부산을 여행 했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이다.
송도 스카이워크는 예전에 구름다리가 있던 장소 였는데 지금은 바다위를 산책하는 길로 만들어져 바닥이 유리라 출렁이는 바다를 보며 걸을수 있어 아찔함을 느낄수 있다.
송도 해수욕장의 새로운 볼거리중 하나로 자리잡은 송도 스카이워크는 100m 정도의 길이로 거북섬을 끼고 만들어져 있다.
송도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에 보이는 송도 해수욕장의 풍경.
▲ 송도 스카이워크 측면에서 본 모습
송도 스카이워크 산책로의 진입로에는 송도의 과거 사진과 함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거북섬의 이 작은 터널을 지나면 송도 스카이워크로 진입할 수 있다.
송도 스카이워크 진입로에 있는 설화 동상 ~ 이 설화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동상중 남자는 어부 공주는 용왕의 딸 인어로 어부가 용왕의 딸을 구한 러브스토리에 대한 이야기인데 왠지 이루지 못할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송도 스카이워크 진입 조금 걸어서 들어가다 보면 바닥이 위 사진처럼 유리로 되어 있다.
전체가 유리판 이었다면 더 아찔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중앙의 일부만 유리판으로 되어 있어 바다가 보이고 파도가 출렁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포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유리판이 작아서 그런지 좀 아쉽게 느껴진다.
스카이워크 끝 지점에 도착해서 바라본 풍경 10분 정도 걸으면 끝까지 올 수 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발 밑의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로 짧지만 사방이 탁 트인 바다로 시원한 풍경을 즐길수 있으며 송도 해수욕장의 풍경까지 즐길수 있는 산책로다. 개방시간은 06:00 ~ 24:00 까지로 거의 하루종일 개방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송도 스카이워크를 걷고 다음 목적지는 아미산 전망대로 낙동강 하구의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다대포 해수욕장과 가까운데 전망대에 올라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도 스카이워크에서 아미산 전망대 까지는 차로 1시간 좀 더 소요된다.
▲아미산 전망대의 카페.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 하구를 관찰하는 전망대 그리고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를 공부할 수 있는 전시장과 연구실, 카페등으로 구성된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꽤 규모가 큰 전망대 였다.
전망대는 뜻밖에 외국인들이 단체관람으로 방문을 하고 있었는데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일몰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스모그가 짙어서 태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
아미산 전망대에서 차로 15분 정도면 다대포로 갈 수 있어 여행코스로 한다면 다대포에서 쉬다가 해질녁 일몰을 보러 이곳에 올라오는것도 꽤 좋은 코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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