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선착장이 있는 리버시티안
짜오프라야강을 운행하는 크루즈는 여러가지가 있 회사에 따라 선착장이 다른데 우리 일행이 타기로 한 그랜드펄 디너 크루즈 선착장은 리버시티에 있다.
짜오프라야강 그랜드 펄 크루즈는 매일 저녁 7시반 ~ 9시반까지 2시간동안 배위에서 뷔페를 먹으며 짜오프라야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 술은 따로 계산이 된다. 그랜드펄 크루즈는 짜오프라야강을 2번 왕복하게 된다.
디너 크루즈를 이용 하려면 미리 예약 하는게 좋다. (요금은 1150바트)
▲ 단체 관광객부터 상당히 혼잡한데 배에 타기전 스티커를 붙여준다.
▲ 라이브 공연을 해주는 가수들
배안 꽤 깔끔하고 테이블도 2인석 부터 단체석까지 종류가 많다. 뷔페식이라 배가 출발하면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가져와 먹으면 된다.
승무원들이 왔다갔다 하며 접시도 치워주고 따로 술을 주문 받는데 무더운 날씨라 역시 목구멍으로 시원하게 넘어가는 맥주가 가장 땡긴다. 배안이라 그런지 맥주값이 밖의 가게보다 좀 비싸다.
배가 출발할때 크루즈 상층 갑판부로 나가보니 선착장의 야경도 꽤 볼만하다.
배의 출발과 함께 식사를 시작할 수 있는데 더운 날씨에 계속 걸어 다녀서 그런지 배가 고팠는데 줄이 길어서 배위로 올라와 천천히 풍경을 감상했다.
▲ 첫번째 접시 똠양꿍과 함께 해산물 초밥.
원래 태국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데 음식맛은 보통, 해산물 요리는 꽤 맛있었던 기억이 태국식 부터 양식 스시까지 종류는 다양하게 나오며 후식으로 과일과 케잌까지 나오는데 처음에 좀 혼잡하니 천천히 즐기며 먹는편이 좋다.
배가 출발하자마자 음식을 가져오기 위해 가보면 상당히 긴줄이 접시를 들고 있다.
배가 출발하면 식사와 함께 태국 전통 공연이 시작한다.
상단 갑판부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배가 달리기 시작하면 강바람과 함께 한낮의 더위를 잊게 해준다. 아마 식사를 끝내고 바람도 쐬고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계속 상단 갑판위에 올라와 있었던거 같다.
▲ 불빛을 받아서 그런지 금탑들이 유난히 더 번쩍인다.
짜오프라야강을 달리며 공연과 함께 식사 그리고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그랜드펄 디너 크루즈의 매력인데 낮에 갔다온 곳을 다시보니 느낌이 좀 다르다.
▲ 세계 최대 사장교라는 라마8세교.
2시간 이상을 왕복으로 가는 코스라 천천히 짜오프라야 강변의 고층건물들의 야경과 함께 태국의 역사가 있는 왕궁등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재조명하며 감상할 수 있다.
2시간 반정도의 항해(?)를 끝내고 다시 리버시티 선착장에 도착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고층건물들이 보여주는 야경과 함께 낮에 본 왕궁이나 사원의 모습이 밤에는 또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한 투어인데 디너크루즈를 이용한다면 미리 예약해 두는편이 좋다.
디너크루즈는 식사와 함께 야경을 감상하며 맥주를 즐기기도 좋고 전통공연과 라이브 공연도 함께 보며 춤도 추고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꽤 적당하게 먹고 보고 즐기기 좋은 코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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