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내일투어 금까기와 타이항공으로 태국 방콕을 다녀왔다.
김해공항을 몇번 이용해 본적이 있지만 방콕 역시 몇번 여행을 다녀온 곳이라 익숙하지만 타이항공은 이번에 처음이고 타이항공 비지니스 이용도 처음이다. 한국에서 방콕까지 비행시간은 대략 5~6시간 정도며 비행 시간은 인천에서 출발해도 비슷하다.
김해공항 출국장
타이항공의 경우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어 한국보다 2시간 느린 태국에 도착하면 점심 시간이 지난후라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 시내로 들어가면 오전 비행기의 경우 바로 호텔 체크인이 가능한 시간이 된다.
타이항공의 경우 개인 수화물이 30kg 까지 가능하며 캐리어 2개를 가져가도 30kg를 넘지 않으면 된다. 즉 캐리어 숫자와 상관없이 30kg까지 개인 수화물 제한이 없다. 보통 항공사의 경우 캐리어 하나 무게 20kg로 제한을 두고 있는 곳이 많은데 다른 항공사에 비해 10kg 정도 더 주는셈이다. 수화물 규정은 이코노미와 비지니스석 모두 같다.
부산출발 방콕 타이항공 탑승
오전에 비가 와서 혹시나 했는데 탑승시간과 출발은 정시에 시작 했다.
타이항공 비지니스석
타이항공 비지니스석
비지니스석이라 역시 자리는 넓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눈으로 그냥봐도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공간감이다.
타이항공 난초꽃
자리에 앉으면 타이항공의 시그니처 같은 난초꽃이 자리마다 있다. 그리고 바로 물수건을 가져다 준다.
타이항공 부산출발 방콕 비지니스석
타이항공의 비지니스석은 ROYAL SILK라 부르는데 그냥 직역하면 왕족의 비단이라고 할까? 비지니스석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장거리 비행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비지니스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다.
비지니스석은 역시 거의 일자로 누워서 갈 수 있을만큼 공간은 넉넉한편이다.
타이항공 비지니스석 웰컴드링크
타이항공 비지니스석 서비스
비지니스석은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 제공과 함께 여행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서비스 해준다.
타이항공 비지니스석 멀티미디어 LCD
영화, 음악, tv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데 영화의 경우 한국어가 지원되는 영화도 있으며 영어만 지원하는 콘텐츠도 있다. 보통 비행기 안에서 제대로 영화를 본적은 없는데 그 이유는 오전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 대부분 밥을 먹고 잠을 자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공간이 넓은 비지니스석은 발 뻗고 잠을 자기 딱 좋은 공간이다.
타이항공 비지니스 식사 메뉴
부산출발 타이항공 비지니스석은 2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자.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기내식을 아주 맛있게 삭삭 긁어 먹었다.
특히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땅콩 견과류는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겟다.
타이항공 방콕 도착
열심히 먹고 바로 자버린것 같은데 눈 뜨니 태국 방콕 하늘을 날고 있었다. 무사히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역시 비지니스의 넓은 공간은 역시 잠자기 딱 좋은 곳이다.
맑은 날의 방콕 풍경
위 사진은 가장 날씨가 좋은 날 르부아앳스테이트 리버뷰 룸에서 찍은 한컷인데 방콕은 몇 번 방문했던 곳이라 이번 여행은 주로 방콕 외곽으로 나가는 일정을 많이 만들었는데 방콕을 벗어날때마다 비가 와서 좀 고생을 했다.
태국은 현재 우기라 그런지 열대성 스콜이 종종 내렸는데 하필 방콕을 벗어나면 비가 왔다.
타이항공은 이번에 처음 이용해보지만 승무원도 친절하고 수화물 규정이나 비지니스석의 플랫베드는 무척 편안했다. 비지니스석의 경우 발판도 일자로 펴지는 플랫베드라 누워서 자기 딱 좋은 공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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