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공방 작업실 앞 공터 주차장에 만들어진 길고양이집.
누가 사용할까 했는데 주인이 하나 나타났다.
사람을 경계해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날씨도 쌀쌀해지니 겨울까지 여기서 잘 버티고 나갔으면 좋겠구나.
분리 쓰레기를 버리는 가면 가끔씩 만나는 친구.
가까이 가면 도망가구 항상 조금 떨어져서 사람을 쳐다본다.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을 배회하는거 같은데 가끔 내가 놔둔 사료만 챙겨먹고 재빨리 사라지는 친구.
고양이는 집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 어디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물통에 물을 제때 바꿔주지 않거나 물에 무언가 있으면 늘 씽크대에 올라와 물을 마신다.
그리고 수도를 틀어 놓으면 꼭 올라와 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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